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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코스타리카와의 월드컵대표팀 평가전 벤투호

by lambba- 램바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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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벤투호 평가전이 열렸다.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은 가상의 우루과이를 상대로 한 것이다. 

벤투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좋은 경기를 치렀다고 했다. 

계획이 있나 모르겠다. 벤투호의 가장 나쁜 점은 선수 기용이다. 맨날 같은 선수만 

뛰게 한다. 정말 걱정스런것은 손흥민이다. 모든 게임 풀타임 소화시킨다. 

친선경기조차...

손흥민 없으면 어떻게 될지 대비책도 없어 보인다. 

빌드업 빌드업하는데 실수가 더 많다. 강한 팀에게는 약하고 약한 팀에게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시스템이다. 

게다가 단조로운 운영방식에 상대 감독은 벤투호의 고질적 수비 문제를 이용해서 

골을 넣고 있다. 

본인만 문제점을 모르는 것 같다. 

골은 넣을 수도 먹을 수도 있다. 우린 그래서 과정이란 프로세스를 보게 되는데

지금까지 먹은 골들의 대체적인 공통점은 수비 불안이다. 수비력이 떨어지는데 

무슨 빌드업인가? 실력이 돼야 볼을 점유하면서 전진을 할 텐데...

그러다 보니 넣은 골들 조차 작전상 나온 득점이라기 보단 손흥민 같은 선수들의 개인기에 

의존해서 얻어진 골들이 많다. 

 

벤투호의 최종 목적은 16강만 진출이다. 

한국 대표팀을 맞는 감독은 어떤 감독이라도 16강 목표가 당연하다.

하지만 16강 진출과 16강만 진출하겠다는 의미는 정말 틀리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겠는가? 대체 선수들을 활용하지 않고 앞서 언급했듯 기용된 선수들 위주로

경기 운용을 한다. 16강을 진출한다 해도 이미 탈진에 가까워진다는 의미로 밖엔 볼 수 없다.

손흥민이 무쇠체력도 아니고 손흥민 활용 자체도 잘 안되어 있어 가뜩이나 체력을 비축해야 하는데

수비력 불안해 손흥민은 수비까지 가담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그러다 보니 본인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고 실수를 할 수밖에 없다. 

코스트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라리가에서 활동 중인 이강인은 불러 놓고 벤치에 앉혔다. 

이강인은 현재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지난번에도 불러놓고 끝내 경기에 투입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얼마나 허탈할까 

대체 왜 부른 걸까? 히딩크 감독은 항상 모든 감독과의 비교대상이 되었다.

히등크 감독의 성공은 계획성에서 있었고 전술의 활용에 있었다. 한마디로 짜임새 축구였다.

이번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구성은 핵심 멤버들이 대거 빠진 1.5 군이었다.

이겨도 그다지 썩 반갑지만도 아니었다.  그런데 결과는 비겼다. 그것도 손흥민의 프리킥 골로...

항상 이래 왔다. 결과로 말을 하다 보니 벤투호는 버틸 수 있었다. 

수비적으로 다가오는 팀들에게는 아무리 약한 팀이라 해도 맥을 못 춘다.

저쪽에선 공격할 마음이 없는데도 빌드업을 하고 있으니까...

우린 벤투호의 답답한 경기를 지켜봐야만 한다. 차라리 신태용 감독이 낫다. 

신태용감독이 못한 것은 아니다. 단지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 너무 이른 감독직이 화를 부른 모양새다.

좀 더 다듬어진 상태로 신태용 감독이 대표팀을 맡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의 사진중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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