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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들/풍경-Landscape 102

관곡지의 연꽃은 끝났지만 아침은 빛났다.

관곡지의 연꽃은 끝났지만 아침은 빛났다. 관곡지는 연꽃으로 유명한 테마파크입니다. 9월초순까지도 연꽃을 볼수 있지만 이젠 완전히 떠나버렸네요. 연꽃이 사라져버린 관곡지에 아직은 연잎들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관곡지의 아침은 일출이라 하기엔 해가 좀 높이 떠있지만 어쨌든 요즘 풍성해진 구름 덕분에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 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연꽃이 한창일때는 진사님들의 카메라 셔터음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었는데 조용하고 한가로운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녹색잎의 색깔이 너무 좋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시들어가는 녀석들의 모습이 좀 안타깝네요. 관곡지는 꼭 여름에만 볼것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계절별로 연꽃과 연잎, ..

남산타워를 향하여 걸어간다. 눈 펑펑 내린날...

남산타워에 가는 코스는 다양하다. 여러 코스중 단연 으뜸은 바로 국립극장에서 올라가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내려올때는 남산도서관 옆길쪽으로 내려오면 무난하다. 걸어서 올라가기도 힘든데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 저 두남자들 자전거헬멧도 잘챙기고 장비는 확실하게 한듯... 말 그대로 자전거탄풍경이다. 자전거 종류도 많아 비싼것도 싼것도... 어떤 자전거는 차값보다 더 비싸니, 우리나라도 참 잘사는것 같다. 남산타워에 갈때마다 생가하는데 왜 남산 왕돈까스가 유명할까? 식당들이 정말 많다. 학교들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생긴것인지... 알수가없지만... 걷다보면 위에서 바라보면 남산 호텔 참많다. 남산 힐튼호텔, 남산 하얏트등... 뷰도 좋지만 관광명소라 그런가... ㅎㅎ 눈이 한참 내린길을 걷다보면 어느 정면에선 ..

청계천 공구상가, 세운상가 그리고 추억

청계천 공구상가 그리고 추청계천 공구상가, 세운상가 그리고 추억 오랜만에 청계천을 걸어보았다. 중고등학교 시절 청계천 공구상가 특히 세운상가에 카세트 플레이어를 사러 많이 갔었는데... 추억을 더듬어 보기엔 너무 많이 변했다. 시청역에서 내려 출발 황학동을 지나 마장동 부근까지 걸었다. 청계천 복원사업은 이명박이 서울시장할때 치적사업이다. 말도 많았지만 결론은 많은 이들이 찾는 산보코스, 데이트코스, 관광코스등으로 제법 잘 활용되고는 있다. 엄청난 운영비가 든다고 하던데... 최근엔 이낙연당대표의 박근혜 이명박 사면론으로 다시 이들이 이슈화 되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론 이낙연대표의 이미지가 깎아먹은 셈이 되버렸다. 청계천 걸으면서 별별 생각 다했구나...ㅋㅋㅋ 겨울이란 계절은 눈이 내리질 않으면 너무나 삭막..

인천둘레길 6코스 장수천따라 봄을 즐기기

인천둘레길 6코스 장수천따라 봄을 즐기기 인천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6코스 전체 코스는 총거리가 8.5km 대략 2시간 코스이다. 출발지는 인천대공원내 자전거광장- 만수물재생센터- 습지원 - 소래습지생태공원 공영주차장 - 소래포구앞 위 사진들은 장수천따라 일부구간만 담은 사진들이다. 저 코스를 따라 소래포구에서 생선구이식사를 추천해본다.

창덕궁 돌담길도 걸어볼까요?

창덕궁 돌담길 걸어보는것은 어떨까요? 오래전부터 돌담길 하면 덕수궁을 많이 떠올렸는데 이 곳 창덕궁 돌담길도 운치가 상당히 좋답니다. 창덕궁이름이 많이 낯설어 합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궁은 덕수궁, 경복궁, 후원, 비원 이런식이니까... 정확히 집고 넘어간다면 창덕궁은 이궁이라고 하는데 전쟁이나 재난으로 본궁의 역할을 하지 못할때를 대비해 만든 궁을 이궁이라고 합니다. 재밌는 점은 본궁인 경복궁보다 이 곳 창덕궁을 더 좋아했던 임금들도 많았다고 하네요. 경복궁은 뭔가 인공적인 설계가 가미된 반면에 이곳은 지형에 맞춰 자연과 가장 어울리게 지었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들 알고있는 비원이 이 안에 있습니다. 많이들 비원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비원이 아니고 정식..

만화박물관 옆 부천시민문화동산이라는 곳입니다.

만화박물관 옆 부천시민문화동산이라는 곳입니다. 부천이 은근히 갈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벌써 이사온지 3년차로 들어섰네요. 세월이 세월이아닌듯 그냥 물이네요.신촌만 모르고 살았지만 이젠 제법 익숙해져 오히려 잘온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천을 중심으로 인천 그리고 시흥방향쪽 출사지가 제법 많거든요. 신촌에서 살았다면 큰맘먹고 가야할 장소들인데... 오늘 소개할곳은 만화박물관이 아니고 부천시민문화동산이라는 장소입니다. 운전하면서 우연히 지나다 들린곳이지요. 만화박물관 건물이 상당한 규모인가 봅니다. 실내는 잠깐 들어갔었네요. 입장료도 있고 시간도 별로없어 다음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서있는 곳은 한옥체험마을 앞입니다. 역시 이곳도 스쳐지나듯 담아봅니다. 폐허처럼 변해버린 이곳이 부천시민문화동산이라는 곳..

관곡지에서 자전거로 매서운 바람을 이겨내며 물왕저수지까지 달림

관곡지에서 자전거로 매서운 바람을 이겨내며 물왕저수지까지 달림 정말 날씨가 많이 쌀쌀? 아니 춥네요. 이런 하천길을 따라가면 바람까지 불기 때문에 더 한 추위를 느끼게 되죠.관곡지에 처음 왔을때 많은 사람들이 저 멀리서들 자전거를 타고 오는 모습을 봤습니다. 한마디로 궁금했던거죠. 근데 하필이면 이렇게 추울때 타고 싶은 충동이 생겨 자연스럽게 와버렸네요. 차에서 자전거를 꺼내고 잘하는 짓인지 한번 더 생각하기도 했지만 역시 왔으니 타야죠. 대략코스는 아래 지도처럼 하천의 좌우를 왕복길로 물왕저수는 한바퀴도는것으로 정했습니다.코스자체는 그닥 긴 편은 아닙니다. 높고 낮음도 없어서 편안히 탈수 있는 코스입니다. 둑방길따라 어슬렁어슬렁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가면서 사진도 찍고 그래야하는데 장갑도 안가져와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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