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과 번개 치던 밤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 나올 정도로 요란했습니다. 번개 치기 전과 후의 모습입니다. 왼쪽은 번개를 잡아내기 위해 자연스럽게 셔터 속도를 200 이상 올렸습니다. 급하게 처음 찍어보는거라 찾아보고 뭐 어쩌고 할 시간이 없어서 일단 셔속을 확보기 위해 그냥 감으로 셔터 속도 200 놓고 나머진 F 4.5, iso 640으로 촬영했습니다. RAW 파일로 찍으면 연사로 찍을때 버퍼링 걸릴 것 같아 그냥 jpg로만 설정했습니다. 처녀작치곤 괜찮은 듯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역시 번개라 하면 빛이 길게 여러 갈래로 찢어지는 모습이어야 하는데 전혀 볼 수 가 없었네요. 그냥 천지가 환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 덕분에 무서움은 더했습니다. 영화처럼 전체가 순식간에 밝아졌다 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