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등산코스 야간산행 청와대가 한눈에 보입니다.

 

 

 

인왕산에 오르는 코스는 다양하게 많습니다. 제가 올라간 코스는 독립문역에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위치는 아래 D 코스로 인왕산에 올랐습니다.  

인왕산 등산코스

 

독립문역에서 코스D 까지 걸어간 길입니다. 줄곧 오르막길입니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산행 시작하는것과 같습니다.

인왕산 등산코스

 

화장실 가실분들 D 코스로 올라가는 길 바로 전에 화장실이 있어 쾌적하게 버릴거 다 버리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D 코스로 올라가는 경우 정상까지 외길입니다. 다른 코스로 올라가는 길도 거의 마찬가지 입니다. 일부 구간만 빼면

거의 외길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상으로 오른 후 다른 코스로 내려갈때는 꼭 지도를 참고하세요.  

 D코스가 좋은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시원하게 뻗어있는 성곽길이 마치 남산과 연결되어진것 처럼 시원한 뷰를 

올라가는 내내 볼 수 있습니다. 야경도 좋지만 주간에도 구름과 함께 바라본다면 서울을 이렇게 감상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입산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24시간 개방입니다. 다만 확실하지는 않지만 예전엔 눈이 많이 올 경우엔

입산을 막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는 잘 모르겠네요. 

성곽길이 매력적이지 않나요?  입구에서 올라온지 10분정도면 이런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정상을 향해 가다가 

뒤만 돌아보면 도시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어떻게 들어오냐고요?

이렇게 들어옵니다.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이 산에 호랑이가 살았다는데 살만하네요. ㅎㅎ

이렇게 보니 정말 롯데월드가 크긴 크군요. 남산타워와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머물러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올라가다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바로 정면에 보이는 저 곳이 정상입니다. 

 

거의 성곽길과 같이 이어져 있는데 정상 조금 못가서 주변을 꼭 보세요. 그쪽의 뷰가 가장 좋답니다. 

저는 시간상 가질 못했네요. 여기서 사진 찍다 시간을 다 빼앗겨 버렸습니다. ㅠㅠ

정면에 인왕산정상 뒷편은 북악산

 

게다가 하늘을 보세요. 구름이 완전 하늘을 덮어버리고 강풍과 추위에 힘든 이유도 있었습니다. 시기를 잘 못 잡았죠...

그렇다고 정상을 못갈 정도는 아니고요. 산 자체가 난이도가 낮은 편이니 겁먹지 마시고 안심하세요. ㅎㅎ

강풍으로 미묘한 떨림이 있었는지 포커스가 정확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볼만은 하죠?

 

오른편 중앙에 경복궁이 보입니다.  경복궁 야간개장으로 불이 훤히 켜져있어 식별이 쉽네요. 광화문 광장도 보이고요.

왼쪽에 보이는 산이 북악산입니다. 북악산도 완전 개방되었지요.

북악산 바로 아래 청와대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구별하기 힘드시다면 직접 가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가성비 측면에서 보면 단연 최고의 산이고 산행 난이도 또한 낮은 편이라 무리하지 않고 

산행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게다가 접근성 또한 좋기 때문에 이만한 산이 있을까 싶을 정도네요. 

독립문역을 기점으로 말씀을 드리면 인왕산 건너편으로 서대문구 안산도 있습니다. 

안산도 저녁 산행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체력이 되시는 분들은 두산을 동시에 가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산행하시는 분들중 유독 계단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인왕산과 안산은 계단이 많은 편입니다. 

아무리 싫어도 정상에 올라서면 또 와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여름 야간산행코스 강력 추천입니다. 

마지막으로 화질은 그닥이지만 동영상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