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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들/국내- Korea

행주산성역사공원 아이들과 자전거로 한강을 달려요.

by lambba- 램바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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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역사공원 아이들과 자전거로 한강을 달려요.

 

참 분위기 있는 길입니다. 아쉬움이라면 중간에 차를 세울만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진입로에서 이렇게 담아야 한다는 거죠.

행주산성 역사공원 생소한 장소입니다. 언제 이런 곳이 생겼지 하며 놀라움 자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뭐든지 참 빨리 바뀌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한편으로는 좋아졌다고도 생각하지만...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우연히 알게 된 장소인데 정말 정말 아이들과 자전거 타기엔 최적의 장소인 것 같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행주산성역사공원 진입로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보단 주로 어린 친구들이 타기 좋은 이유가 자전거 길에 사람이 없어요. 

자전거 타시는 분들 잘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편안하게 그것도 긴 코스로 탈 수 있는 장소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특히 한강은 씽씽 달리는 성인 자전거는 쳐다보는 부모로서 여간 마음 졸이는 게 아니지요.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그런 걱정 안 해도 되겠습니다. 

 

일단 행주산성 역사공원의 모습입니다. 주차장을 지나 한강과 맞닿은 장소가 눈에 들어옵니다. 

행주산성역사공원내 전망대

 

행주산성 역사공원의 주차장은 무료이지만 크지 않아 주차할 때 고생 좀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단점이 되겠네요.

한강과 함께 바라볼수 있습니다.

 

나무 한 그루에 펼쳐진 운치 있는 풍경이네요. 

바다 같은 모습의 한강

 

행주산성 역사공원의주차장 왼쪽 방화대교 방향 쪽에 이렇게 자전거도 쉽게 내려갈 수 있는 데크가 있습니다. 

행주산성역사공원내 데크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오늘 달리게 될 방향은 방화대교 방향이 아니고 행주대교 방향입니다. 

일부러 이쪽 코스로 간 것은 아니고 아이들이 행주대교 방향으로 갑자기 달리기 시작해서 코스가 정해졌네요.

방화대교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휴일인데 사람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본격적인 자전거 라이딩

 

달리면서 힘들게 찍었습니다. ㅎㅎ 아직까지는 행주산성 역사공원내에 있습니다.

한강

 

행주대교 방향으로 저런 데크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강변에 있는 데크 산책코스입니다.

 

이젠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제법 멀어졌습니다.

 

한강을 바라보며 달립니다.

 

아래 지도처럼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김포대교까지 갔다 오는 코스입니다. 

갈 때는 한강변 쪽으로 달렸습니다. 김포대교 바로 밑까지는 포장길이고 돌아오는 길은 비포장입니다. 

비포장은 그다지 비추입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ㅎㅎ

 

물론 옆에 흙길이 있어 이쪽으로 달렸지만 아이들이 무척 힘들어하더군요. 

행주산성 역사공원으로 돌아가는 길

 

달리다 보니 왼쪽 위로 초소들이 보입니다. 전에 군인들의 초소로 사용되었던 곳인데 저 윗길로 자전거 길이 

또 있습니다. 아무래도 성인들이 많다 보니 싱싱 달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들은 안 가는 게 좋습니다. 

저 초소들은 이젠 쉼터로 바뀌어서 달리면서  한강을 바라보는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강초소

 

행주대교 밑입니다.  이젠 행주산성 역사공원이 가까워집니다.

행주대교

 

한강에 어선들이 있다는 말은 들은 적 있지만 직접 이렇게 바라본 것은 처음이네요. 

한강어선

 

저곳이 김포 아라뱃길입니다. 

김포 아라뱃길

 

왼쪽을 보니 식당들이 있더군요. 궁금해서 식당들 리뷰들을 봤는데 평들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너무 뷰가 좋은 위치이기 때문에 꼭 한 번은 먹고 싶었는데... 

행주산성 역사공원근처 식당들

 

다시 멀리 방화대교가 보입니다. 행주산성 역사공원 다시 도착했습니다.

방화대교를 바라보는 정자
방화대교의 모습

 

자전거를 타기 위해 일부러 행주산성 역사공원에 왔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운 길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우선인 것이 안전 아니겠습니까? 여기는 사람들도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고 방화대교 방향은 모르겠지만

김포대교 방향은 정말 우리들만의 세상이었습니다. 

언제 행주산성에 가신다면 아니면 저처럼 자전거를 실컷 타게 하신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한강의 강바람은 너무도 시원합니다. 한번 아이와 함께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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