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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들/국내- Korea

인천 가볼만한 곳 장수천 따라 벚꽃길 산책

by lambba- 램바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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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 되면 찾아가는 장소가 있습니다.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해서 급기야 평일에도 주차단속이 

나올 정도가 되었습니다. 너무 슬퍼...

당연히 주말에는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많겠죠...

이곳은 인천 대공원과 연결되어 있는 장수천이라는 곳입니다. 

지도상 표시되어 있는 곳으로 인천 청소년수련관으로 찾는 편이 빠릅니다. 

이곳에는 주차장이 있지만 일반인들이 많이 이용하다 보니 등록된 차량들만 가능하여 

실제적으로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나름 주차 노하우가 있으신 분들은 알아서 주차를 하시겠죠? 

정상적인 주차방법으로는 인천대공원 정문 쪽 주차장인데 좀 멀거든요. 

물론 인천대공원내에도 볼 것이 많답니다. 하루 종일 주차장 요금이 3천 원이기 때문에

시간적, 체력적으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차라리 인천대공원 정문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식당을 이용하여 주차를 합니다. 

장수천 길따라 내려오다 보면 왼쪽 샤부샤부 전골 집이 있습니다. 눈치껏 안 먹고 주차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맛도 좋은 편입니다.  식당 이름은 가회동 샤브 칼국수 (인천 남동구 만수동 652)  집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벚꽃 구경을 할 수 가 있지요. 

인천 가볼만한 곳 장수천

 

식당 옆에 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물소리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인천 가볼만한 곳 장수천

 

왼쪽으로 가면 소래포구 방향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인천대공원 방향입니다.

벚꽃을 보려면 인천대공원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청소년수련관에서 출발한다면 소래포구쪽이겠죠...

 

참 좋은 환경의 아파트 단지 같습니다. 사계절 물 흐름과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고 기분 좋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고 말이죠.

인천 가볼만한 곳 장수천

 

길이 좁은 것이 흠일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벚꽃길이 좁아서 더 정감 있고 좋습니다. 확실하게 덮어주는 맛이 있어서

그런지... 

아쉬움은 자전거와 함께 이용하다 보니 서로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도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장수천과 함께 하는 벚꽃의 모습을 담는 분이 계시네요.

 

모습은 이렇습니다. 

인천 가볼만한 곳 장수천

 

어찌 보면 이곳의 하이라이트라 불릴만한 곳입니다. 너무 이뻐 한동안 걸음을 멈추거나 

힘들지 않아도 괜스레 벤치에 앉아야 할 것 같은 분위기 장소입니다. 

 

어떤가요? 분위기 끝내주지 않습니까?

 

사람이 없는 모습을 위해 꾸준히 기다려봤습니다. 드디어 성공~

 

이 날 날씨가 너무 흐려 그다지 좋지 않아 다른 톤으로 해보았지만 아주 맑은 날의 모습을 한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같은 길 완전 다른 느낌이죠?

 

바람도 몹시 불어 벚꽃엔딩이 빨리 진행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인의 치맛자락과 긴 머리가 휘날리네요.

 

오른쪽 오래된 창고 하나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킵니다. 

 

거의 청소년수련관에 다다르고 있네요. 이 길도 있지만 아랫길도 있어서 물 따라 걸을 수 있고요.

이 길은 벚꽃을 보며 걷게 됩니다. 아파트의 모습은 반갑지 않지만...

오른쪽 비닐하우스는 카페와 함께 운용되고 있더군요.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이 길에는 직접 수확한 농작물들의 직거래가 이루어지곤 합니다. 

 

이 길이 아랫길입니다. 여기는 개나리가 한창일 때 정말 최고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이 길은 인천대공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인천엔 가볼 만한 곳이 참 많습니다만 이곳 장수천길은 산책으로도 운동으로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사색을 느끼시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방문해 보세요. 마음에 꼭 드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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