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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들/해외- Abroad

일본 치바의 사쿠라시

by lambba- 램바 201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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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바의 사쿠라시

일본을 10년 넘게 특히 치바를 왔다갔다 했는데 사쿠라역이 있는지를 몰랐네요. 

이번에 결혼식이 있어 특별하게 관광은 하지 못했지만 사쿠라역근처에 가면 옛날 사무라이가 살았던 집들이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서둘러서 갔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 도착하여 바깥만 바라보고 왔답니다. 

그래서 거의 주변 풍경만 잠깐 보고 돌아왔습니다. 

한국인들도 많이 가는지 한국어로도 안내가 되어있네요. 하긴 일본 어디를 가도 이젠 한국어 안내판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감정은 안좋아도 할것들은 서로들 하네요. ㅎㅎ

이 곳에 가게된 가장 큰 이유는 아래 동영상 55초 지점에 나오는풍차 때문에 갔습니다. 

팜플렛에 너무 이쁘게 나와서 정했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은것은 어느 방향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앉은 자리쪽에서 쉽게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하필 겨울에 와서 너무 휑한 느낌의 풍차네요. 그래도 날씨는 맑아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있어 한결 낫더군요. 


       

일본에 올때마다 느끼는 점은 저런 파란하늘과 뭉게구름을 자주 볼수 있다는 태평양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사쿠라역에서 저 풍차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기엔 너무나 먼 곳입니다.그래서 그냥 바로 포기했습니다. 

대신 사쿠라역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지요. 

 

일본 치바에 있는 사쿠라시, 저녁무렵 파란 하늘과 하얀구름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 곳이 사쿠라역에서 내려 사무라이 마을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입니다. 

http://www.city.sakura.lg.jp.k.dj.hp.transer.com/

사쿠라시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한국어로도 볼수있습니다. 

가보고 싶은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참고로 나리타공항쪽에서 가깝습니다. 하네다로 들어가시는 분들은 그닥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제 기준이지만...ㅎㅎ

 

 

겨울에 일본 관광을 한다는것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금새 해가 저버립니다. 

그래서 겨울여행으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기도 하죠.

한국이나 일본이나 겨울엔 딱히 볼것은 없는듯 합니다. 역시 겨울엔 따뜻한 나라가 최고죠. 

 

 

교토인가 나라인가? 그 유명한 대나무 거리를 아주 잠깐 연상케 하네요. ㅎㅎ 

 

치바 사쿠라시에 유명한 대나무 숲이 있고 이곳 근처가 사무라이 관련 박물관이 있다.

 

이 길을 지나고 나서 길을 잃었답니다. 그냥 역까지 다시 걸어갔어요. 허무하긴 하지만 날이 저무는데 어쩔수가 없죠.

 

 

대나무 길을 내려오면 이렇게 바로 멍해지는 길이 나오고...

 

 

해지는 풍경하나는 끝내줍니다. ㅎㅎ

 

 

JR선의 사쿠라역 바로 앞 길엔 이렇게 동상들이 쭈욱 있네요. 왜 세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철을 기다리며 마지막 컷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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