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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들/국내- Korea

사당역에서 과천역방향으로 관악산 모습입니다.

by lambba- 램바 2016.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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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에서 과천역방향으로 관악산 모습입니다. 


관악산을 오르는 코스는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제가 주로 올라가는 코스는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과천역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갑니다. 

이유는 단 하나 아래와 같은 풍경을 보면서 올라갈수 있기 때문이죠.

사당역에서 대략 30분정도쯤 올라가면 볼수있기 때문에 지치지도 않고 즐겁게 올라갈수있지요.



또한 사당역 방향으로 하산할때는 코스자체가 짧아서 금새 내려갈수 있어서 좋지요.



대신 이쪽 코스는 길고 힘들겠지요? ㅎㅎ

오랜만에 올라가니 쉽지는 않네요. 



올해들어 처음으로 관악산정상으로 도전해봅니다. 

실은 고소공포증이있어서 산을 싫어하는데 살빼려면 이 방법이 최고라서...



제가 살빼려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산에 5분만 올라도 땀이 쏟아지더군요. 

아무리 과격하게 체력소모를 해도 땀이 거의 나오지 않는데...거참 신기합니다. ㅎㅎ



정상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슬슬 뭘 먹어야겠죠?



1차 정상엔 도착을 했습니다.



산에서 사진찍는것은 참 힘들어요. 

카메라가 무거운게 아니라 뭘 찍어야할지 상당히 고민돼죠.



분명 내 눈엔 이쁜 길인데 막상 찍고보면 그닥이네요. ㅎㅎ



산에서 가장 찍기 쉬운 사진은 도촬입니다. ㅋㅋㅋ

이렇게 뒷모습을 담아보면 산과 사람의 어울림이 제법 느껴지더군요. 



저 혼자 올라왔을때 저 나무 근처에서 밥을 먹었었는데...

일행이 좀더 가자고 해서 다음 목적지에서 밥을 먹어야겠습니다. 

나무가 참 멋진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우거진 숲에서 더러웠던 폐속의 노폐물을 완전 씻어내고 

새로운 폐호흡을 해야겠습니다.



오 고지가 바로 코앞입니다. 

희망이 보입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정말 힘들더군요. 여기까지 오는것도...



짠 도착입니다. 벌써? ㅎㅎ



이 절을 볼때마다 항상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절인가? ㅋㅋㅋ 

이름이 연주대라고 하네요.



오른쪽을 보면 돌을계속쌓아서 채워넣은 모습이 보입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하산입니다. 



하산하면서 들리는 곳이 있지요. 


바로 연주암이죠...


많은 사람들의 쉼터역할을 해주는곳...

저 앉는 곳에 보면 눕지말것 이라고 쓰여있더군요. ㅎㅎ

하긴 이쯤오면 졸리만 하죠...



연주암에 커피자판기가 있습니다. 

한잔 가득 꽉채워 나옵니다. 깜짝놀랬습니다.  그냥 배불러요. ㅎㅎ



연주암에서 대략 한시간정도면 하산할수 있습니다. 



중간에 딴짓을 안하면 말이죠...



딴짓은 별거없습니다. 이렇게 약수물에 세수하기...



다리건너면서 쉴곳이 없나 찾아보면서 시간죽이기...



그러다 결국 계곡물에 발담궜습니다. 



그리곤 아무일 없다는듯이 다시 하산을 합니다. 



이 곳이 하산의 마지막 모습이네요. 

반대로 산행을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한여름 산행이 더워서 못할것 같지만 의외로 산이 더 시원합니다. 

중간중간에 땡볕을 걸어야할경우가 조금있지만 나머지는 거의 숲속길을 걷기 때문에 

산바람에 몸을 튼튼히 할수있어 좋습니다. 

올여름은 바다가 아니라 산으로 가보심은 어떨런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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