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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들/국내- Korea

부천 자전거길 굴포천에서 아라뱃길까지 즐거운 여행입니다.

by lambba- 램바 2016.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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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자전거길 굴포천에서 아라뱃길까지 즐거운여행입니다. 




부천으로 이사 오면서 제일먼저 할일은 자전거길을 찾는것이었습니다. 

신중동역 근처로는 아래와 같이 인도와 함께 다른 색상의 자전거길이 함께 합니다. 

무척이나 넓지요!!! 하지만 좁은길도 있습니다.  

어쨌든 자전거를 힘차게 달리기엔 보행자에겐 피해를 주는것만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제일좋은것은 자전거 전용길을 찾는것이겠지요. 




지도에서 부천역을 중심으로 물줄기를 찾기 시작...찾아낸 곳이 바로 굴포천이었습니다.  ㅎㅎ

아래 지도를 참고해보면 부천체육관 길건너가  굴포천입니다. 



무조건 부천체육관을 찾아가면 굴포천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선 입구를 생략했지만 굴포천으로 진입하면 

좌측으로 가면 부평방향이고 우측방향이 아라뱃길 방향입니다. 

부천의 번화가에서 바로 이런 농촌 풍경을 볼수있다는 사실이 참 재밌습니다. 



굴폰천의 길은 상당히 좁습니다. 

친구랑 같이 갔더니 무서워서 다신 오고 싶지않다고...ㅎㅎ

전 근데 이 길이 참 마음에 듭니다. 꼬불꼬불...지루하지 않고...

울퉁불퉁 통통 튕기기도 하고...


그렇기에 달리면서 사진을 찍기가 힘들어 몇장 없네요. 

 


달리면서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이렇게 비행기를 원없이 볼수있다는...

아직도 아이같은 마음이 있나봅니다. 비행기만 보면 설레이고 즐거우니...ㅎㅎ


하지만 이 길의 최대 단점이 있습니다. 

하천냄새가 장난 아니네요.  



쨘~ 드뎌 도착한 아라뱃길입니다. 저기 계양대교가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신촌에서 여기까지 온적도 있지만 부천에서 오게되니 또 다른 반가움이 있네요. 



제 자전거를 소개합니다. 

 인증샷~~



계양대교를 향하여 고고!!!





계양대교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라뱃길에 오면 꼭 들려봐야할 곳중 하나지요. 


달려왔던 길을 쳐다보고 생각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도 생각하고...

인천항까지 가야하나? 고민하다 배에서 나는 울림소리에 다시 집으로 가기로 정했습니다. ㅋㅋㅋ

돌아가는 길은 왔던 길 다시가면 재미없지요...그래서 반대편으로 돌아서 가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이쁜 농촌풍경을 선사해주네요. 



날씨는 찌뿌둥하지만 새로운 길에 대한 호기심으로 달리게 되었습니다. 



놓칠수없는 나의 영원한 하늘친구...



마침 유람선도 지나가네요. 놓칠수 없지요. 



이 두녀석의 만남을 잘 담아야 할텐데...

이렇게 보니 비행기는 심심하니까 합성해서 넣어 놓은듯한 분위기네요. 



유람선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타고 싶긴한데...넘 비싸다는...ㅎㅎ




다시 굴포천으로 진입했습니다. 이 냄새나는 하천에서도 물고기가 있군요. 

오염된 곳에서 사는것도 억울한데...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물고기들이 불쌍히 느껴지네요. ㅠㅠ



겨울모습도 궁금해졌습니다. 

지금은 녹색의 세상이지만 하얗게 변한 들의 모습들은 어떨지...



이 곳은 안개낀 모습이 궁금해졌구요. 



외진곳에 이렇게 나만의 아지트같은...포근함 느낌이랄까요?

여유러운 느낌의 이 장소 너무 좋습니다. 



포스팅하면서 사진들을 보니 정말 내가 비행기를 좋아하는구나 ... 스스로도 확실히 느껴지네요.

사진에 호불호가 확실한듯...이렇게 편식하면 안되는데...ㅎㅎ 



이번 라이딩은 새로움의 시작이라고 해야할까요? 새로운 곳에서의 새출발 그리고 새로운 길...

또 새로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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