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맛집76 군중속에 고요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저리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있는데 아주 조용하네요. 모두들 음악감상이라도 하듯이 조용하게 강을 바라보고 가볍게들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한강의 유람선이 언제부터 운행되었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최소 20년 이상은 되었습니다. 코스는 같지만 한강 주변의 풍경과 마천루들의 변화는 밤 또 다른 볼거리들을 제공하지요. 특히 요즘은 이 유람선 뿐만 아니라 개인이 카누와 요트를 즐기는 경우도 많아지고있어 저같이 찍는 입장에선 또 다른 표적물이 생겨 즐겁지요. 저 오리배들은 어느 나라에 가도 반가운 뱃놀이 기구가 아닐까요? 근데 왜 쟤들이 저기에 떠있을까? 아무도 없는데...아무래도 흘러내려왔나보네요. 훔쳐가고 싶어도 훔칠수 없는 그런 존재입니다. ㅎㅎㅎ 2015. 2. 25. 연대입구 근처의 콩나물 철판구이입니다. 식당은 많은데 너무나 획일적이어서 이런 점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장사 잘되는 품목이 있으면 누구나 다 따라하고, 그래서 새로운 집에 대한 갈망이 항상 있었지요. 물론 이 집도 그렇게 신기한 집은 아닙니다. 단지 제가 먹어 본 적이 없다는것 뿐이지요. 아무리 찾아봐도 찾기가 힘든 맛집들 여긴 맛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사람들이 많네요.식당 내부는 깔끔해서 좋았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맛은 거기서 거기 아닐까요? 하하하 사진이 제법 연하게 나왔네요. 소니 알파99로 담았습니다. 렌즈는 50.8이구요. 풀바디라 그런지 역시 빛을 받아들이는 부분이 제법 마음에 듭니다. 음~~ 음식 메뉴에 대해 말해야 하는데 갑자기 카메라로 흘렀네요. 제법 잘 굽고 나면 향내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음.. 2015. 2. 22. 술한잔하죠...이젠 연휴도 끝났습니다. ㅠㅠ 긴 연휴가 끝나갑니다. 너무나 슬퍼요. 말그대로 연휴라서 그냥 쉬는것이 아니라 하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는데 제대로 못했네요. 이 연휴를 얼마나 기다렸는데...계획은 역시 꿈과 같은것일까요?이젠 본업에 충실해서 또 하루하루를 연명해가야겠네요. 그래도 나름의 성과는 장기적인 계획의 일부분을 시작했다는것...스스로의 위안인셈이죠. 자 훌훌털고 이 밤을 한잔하며 출근을 위한 워밍업을 해야겠습니다. 이 시간에? 네...언제 또 이렇게 편하게 마시나요... 웃긴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가 맥주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특히 치맥...치맥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뻔하죠... 제 인생 최대의 목표는 늙어 죽을때까지 치맥을 먹는거에요. 그럴러면 어떻게 해야한다? 지금 치맥을 먹으면 안된다는거죠.이게 웃긴 상황이라는겁니다... 2015. 2. 22. 동대문 생선골목에서 고등어와 오징어 볶음 동대문에는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는 가는것 같습니다. 저는 특별히 볼일이 있는것이 아니라 원단을 사는 동안에는 저는 청계천과 동대문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는답니다. 담을때마다 놀라운것은 사진의 느낌이제스스로도 틀리다는것을 느낍니다. 자화자찬은 아니고 자주 보게 되다보니 좀 더 디테일해지는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머릿속에 담아두는 것이 있지요. 바로 동대문 생선골목에서의 식사입니다. 예전엔 저녁에 술한잔 하기 위해 닭한마리를 먹으러 갔던 같은 골목길입니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이 골목길은 거의 생선 굽는 냄새로 진동을 합니다. 한마디로 미치게 만드는것이지요. 언젠가는 꼭 먹고 말거야 하면서도 몇년을 벼르다 먹게 되었습니다. 오 정말 맛있어요. 마누라 입맛이 까탈스러운데 이곳 생선은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굽.. 2015. 2. 21. 일본 와라와라에서 한잔했습니다. 일본 와라와라에서 한잔했습니다. "와라와라" 한자로 하면 笑笑 이렇습니다. 웃음입니다. 한자는 둘째 치고 느낌은 좋습니다. 뜻을 몰라도 술먹으러 와라와라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친구들과 일본오다이바의 와라와라에서 한잔 했습니다. 솔직히 한국의 와라와라엔 가본적이 10년전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와라와라 시스템을 잘모릅니다. 그러나한국의 와라와라는 성공했다는... 일본의 와라와라는 망한 체인점으로 알고 있습니다.아님 말고 중요한 내용은 아니니까..ㅎㅎ 와라와라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가격이죠. 싼 맛에 간다는...그래서 안주를 푸짐하게 시켜 먹었습니다. 일본에서 안주를 실컷 먹는다는것은 엄청난 일이죠. 잘먹기만 해도 일본여행은 성공이라고 봐야할 정도로 워낙에 비싸니까요. 일본사람들은 일반적.. 2015. 2. 21. 첨 먹어보는 오징어 스파게티 처음으로 먹어보는것 맞습니다. 오징어 스파게티시중에 팔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스파게티에 오징어를 넣으면 오징어 스파게티가 되겠지요. 돼지고기를 넣으면 돼지고기 스파게티가 될것이구요. 문제는 맛이겠지요. 오징어를 따로 데친후 한꺼번에 넣어서 이렇게 만들더군요. 누가? 마누라가요. 하하하마누라는 스파게티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덕분에 저는 원래 좋아하지 않았지만 많이 먹게되었습니다. 밖에서 사먹으려면 엄청나게 비싼데 집에서 해먹는다면 재료값이 얼마들지도 않더군요. 상당히 경제적입니다. 스파게티 요리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는 마늘스파게티입니다. 하지만 먹고 난 후 엄청난 냄새때문에 잘 만들어주지 않더군요. 저는 그 냄새까지 좋은데...크크크 좀 변태스럽긴 합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만 합니다. 의외로 만들.. 2015. 2. 2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