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사진 방화수류정 수원화성 야경 나들이 수원 화성행궁은 언제나 좋다.
눈이 내립니다. 조금씩 시작하던 눈은 하염없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눈이 내리면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수원... 화성행궁, 방화수류정은 많이 다녀봤지만 밤에 가 본 적이 없네요.
특히 눈이 오는 날 그리고 밤에는 말입니다.
마침 눈이 소강 상태일때 출발했습니다. 제법 내린 눈에 속도를 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곳이네요.
새벽에 다시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 그 안에 보고 싶은것을 반드시 보고 와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부천에서 출발 1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눈이 내리면 정말 그렇게 춥지는 않은가 봅니다.
찻길에 눈의 흔적이 그렇게 많지 않네요. 아님 차량이 너무 많아 바로 녹아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처음 도착한 곳은 방화 수류정입니다. 늦은 시간에 왔기 때문에 혹시 조명을 끌까봐 일단 방화수류정 먼저 찾았습니다.
다행이 일단 눈이 확실히 그쳤다. 조명도 들어와 있습니다.
밤의 모습이 저렇군요. 아 너무 이뻐요. 오길 잘 한것 같습니다.
모든지 하나의 아쉬움은 남기 마련이죠. 눈이 많이 온 편인데 많이 녹아 살짝 걸친 느낌입니다.
하얀 세상을 생각하며 왔는데...
방화수류정은...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노닌다(訪花隨柳)"라는 뜻을 지닌 방화수류정은 그 독특한 평면과 지붕 형태로 인해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방화수류정은 화성에서 가장 뛰어난 건축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른 성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방화수류정은 역사적, 학술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1년 3월 3일 보물 제170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그 독특한 건축양식과 문화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수원화성의 중요한 유산 중 하나로 소중히 보호되고 있습니다.
방화수류정은 그 아름다움과 독창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마다 다른 느낌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그 특별한 건축물의 매력을 전달합니다.
방화수류정은 수원화성을 찾는 이들에게 꼭 한번 경험해보길 추천하는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입니다.
방화수류정 뒷쪽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왼쪽의 사진은 일부러 흔들어 찍어 혼들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으로 담아봤습니다.
물론 저만의 해석이지만...
이 번엔 성곽길을 걸어봅니다.
낮에 다녔던 길과는 확연히 틀리네요. 모습도 분위기도...
저 말고도 저렇게 눈이 내린 화성의 모습을 담고 싶은 분이 또 계십니다.
다시 눈이 시작되네요.
더 많은 눈을 만나기 전에 떠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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