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를 했던 늦게나마 찾아가 봅니다.

부천의 춘덕산은 원미산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름이 다를 뿐이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원미산 정상에서 내려오다 보면 산울림청소년수련관 방향으로 갈수도 있고 코스는 다양합니다.

지도 한번 볼까요?

 

 

 

전철역을 출발점으로 한다면 까치울역, 소사역, 역곡역이 비교적 접근하기 용이합니다. 특히 소사역에서 출발하면

트레킹 기분도 느낄수 있습니다. 

 

 

부천에 이사온지도 벌써 3년인데 이 곳은 처음입니다. 정말이지 부천에 갈만한 장소들은 무궁무진한것 같습니다.

둘게길이 너무나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있어 놀랬습니다.

처음에는 축제장소가 어딘지 몰라 헤멜쯤 "꽃길만 걸어요" 라고 써있는 이 정표 덕분에 축제장을 쉽게 찾아갈수 

있었습니다. 

 

 

걸으면서 느껴지는 이 감정은 이루 말할수 없네요. 너무 좋다는 표현밖에는...

따사로운 햇살이 살포시 덮어주는 계절 굳이 님과 함께가 아니어도 미소가 절로 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떨어진 잎들을 바라보며 시간의 소중함이 생각납니다. 

비록 축제는 끝났지만 여운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보케로 표현된 봄들이 이젠 떠날 차비를 하고 있네요. 

 

친구들처럼 나란히 붙어 앉아 맘것 떠드는것 같습니다. 

 

 

저도 나이를 먹었나 봅니다. 이렇게 꽃들을 바라볼줄이야...

아니 사진으로 찍을 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ㅍㅎㅎ

 

저 끝에서 부터 줄서서 나옵니다. 어디로 가려고 하는진 모르겠지만 

 

하늘빛이 완전한 파란빛이 아니어서 살짝 넣어봤습니다. 분위기는 좋네요. 

요즘은 이런 파란하늘 보기 참 힘들지요.

 

 

미세먼지 때문에 다들 고생이 많습니다. 마스크 쓰고 다니는것이 요란떠는것처럼 느꼈는데 

저녁이 되면 심하게 기침을 하고 통증을 느끼는걸로 봐선 오염도가 심각한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자연이 있어 이곳에서 만큼은 맑은 공기를 실컷 들이마실 수 있네요. 

 

아직 못다핀 꽃송이들도 얼른얼른 향을 뽐내길 바랍니다. 

 

코스자체는 단조롭지만 기분은 다양함을 느끼게 됩니다. 

 

청소년 수련관 근처의 모습입니다. 

아이들하고 오면 자연과 벗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습니다. 

 

이 곳 진입로 초입에 주차장이 있는데 공짜라는 사실...

무료주차장까지 갖추고 있으니 더한 기쁨이죠.  하지만 주말엔 장담 못합니다. 주차장이 넓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너무 이쁜 자태를 하고 있지만 담기엔 아직 실력이 너무나 모자람을 느낍니다. 

 

연습해서 찍는것보단 느끼면서 찍어야 더 이쁠텐데 아직은 이쁜것만 알지 느낄줄은 모르는것 같습니다. 

말하다보니 좀 느끼한 표현이네요. 

 

벚꽃은 크게 흰색과 분홍색이 있습니다. 

개화시기는 대략 3월에서 5월까지 피지요. 돌연변이가 흔하고 개량종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류가 600여종이나...허걱!

 

 

그리고 벚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를 버찌라고 또는 체리라고 하네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참 무식하게 살아왔습니다. 이러면서 하나씩 알아가는거죠.

 

열심히 꽃잔치를 관찰하는 어떤이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삶은 여기서 마음은 저곳에서...

이상향의 갈망이라고 할까요?

 

빨간 꽃들이 인상적입니다. 같이 더블어 살아가는 모습도 이쁘고요.

홀로된 모습들보단 역시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 보기 좋네요. 

 

이제 슬슬 집에가야죠. 

아쉬움은 항시 다음을 위해 존재하죠.

 

저런 모습으로 담을 기억합니다. 약속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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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느끼고 싶고, 기억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었던 모든것들을 카메라로 담아봅니다. 소소한 즐거움이 묻어나는 그런 사진 생활블로거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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