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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들/국내- Korea

자전거라이딩 부천에서 인천대공원을 거쳐 소래포구까지

by lambba- 램바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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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라이딩 부천에서 인천대공원을 거쳐 소래포구까지



요즘 날씨 너무 좋습니다. 파란하늘에 돋보이는 뭉게구름까지...

그냥 하늘만 쳐다봐도 기쁨을 후두려 맞는 기분이지요. 


이렇게 좋은 날씨! 자전거를 타고 한번 달려봤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새로운 코스에 도전하기로

그래서 구글지도를 폈습니다. 그리곤 부천을 중심으로 하천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발견한것이 굴포천이기도 합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면 인천대공원내에 장수천이라는 하천이 보이더군요. 

그 장수천을 따라 쭈욱 가보면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소래포구와 전철을 이용할수도 있네요. 



부천에서 일단 첫번째 목표는 인천대공원입니다. 대략 30분 안에는 충분히 도착합니다. 

다시 인천대공원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까지 40분 정도 걸립니다. 빨리 달리면 30분 안에도 도착하겠더군요. 



코스모스는 역시 가을의 상징물이죠. 분위기 확 올려놓습니다.  근데 쟤들만 보면 꼭 겨울이 생각납니다. 

가을은 넘 짧아요. 곧 겨울이 옵니다. 그리고 한살 더 먹겠죠...ㅠㅠ ㅋㅋㅋ



아직까지 인천대공원입니다.



이제 장수천을 따라 출발합니다. 



처음 가보는길이라 조심조심...자전거 타기엔 넘 좁은듯...



조금만 나가면 바로 자전거길이 갖춰져 있네요. 왼쪽은 보행자 오른쪽 빨간도로는 자전거전용...

합쳐도 좁은 길인데 사이좋게 반반으로 나눴습니다.



근데 조금 달리고보니 너무나 마음에 드는 길이더군요.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탈수 있을정도로 

나무들이 거의 하늘을 덮었습니다.



어둡게 나왔지만 저 왼쪽으로 쭈욱 이어져 있는 길입니다. 아쉽게도 구간이 좀 짧네요.



건너편으로는 길이없습니다. 오로지 일방통행이네요. 초행길이라 해도 절대절대 길 잃어버릴 염려 없습니다.



얼마 후 바로 이 땡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푸른하늘이 환희보여 눈이 즐겁네요.



과거엔 도로였었나 봅니다. 그냥 대놓고 자전거 전용도로가 되버렸네요. 

왼쪽은 고속도로 오른쪽은 일반도로... 도로와 도로 사이에 자전거도로가 있는 셈이죠.



무슨 체육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인증샷으로...



자 얼마후 제 눈을 의심하는 장면이 나왔네요. 생각보다 이렇게나 가깝다는 사실에 놀라울뿐입니다.

어슬렁어슬렁 달린편인데 설마 이렇게나 빨리 도착할줄이야...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첫번째는 멋모르고 방문을 했었는데 날씨도 꾸리하고 해서 거의 그냥 오다시피 했었죠.



처음 방문했을때 저 풍차들을 보고 아~ 사진으로만 봤었던 그 풍차들이 여기였구나 라는 사실도 알게되었죠.



풍차를 담기위해 얼마나 많은 진사님들이 다녀갔는지 모릅니다. 저도 이젠 포함되겠네요. ㅎㅎ



왼쪽에 있는 건물들은 소금창고입니다. 시흥에 염전이 참 많네요. 



평생 염전구경도 못해봤는데 부천으로 이사와서는 염전구경을 밥먹는듯 합니다.



풍차들을 가까이서 담아봅니다. 뒤에 아파트들이 왠수네요.



어떻게 찍어도 아파트를 없앨수가 없어요.



더 이상 전진할 곳이 없습니다. 바로 옆이 소래포구로 종착역에 온셈입니다. 인천대공원으로 다시 고고!

앞으로 이 코스는 자주 이용하게 될것 같네요. 

다음엔 친구랑 와서 소래포구에서 회한접시에 소주한잔!!! 그리고 전철타고 복귀하는걸로...



올때는 잘 포장된 자전거길로 왔지만 돌아갈때는 하천과 가장 근접한 길로 돌아갑니다. 



이젠 창고를 사용하지 않는가 봅니다. 넘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네요. 그래도 그렇지 좀 다듬어주면 좋으련만...



하얀색바닥은 아무래도 소금이겠죠?



쨘 인천대공원 다시 도착했습니다. ㅎㅎ 

달렸던 길과 같은 코스였기 때문에 생략했습니다. 실은 이쁜 장소들이 달리면서 곳곳에 있었는데 내리고 찍기

귀찮아서...다음엔 좀더 자세히 담아보려고 합니다.



인천대공원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무료지요. 특별한 시설이 있는것도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옵니다.

특히 새벽엔 진사님들의 성지가 되기도 하지요. 참 주차장은 왠종일 3000원입니다. 



인천대공원내엔 섹터별로 다양한 장소들이 있습니다. 이 곳은 조각들이 많아 조각공원이라 불려도 되겠네요.



엄마와 딸이 이쁜 모습으로 달립니다. 너무 빨라 쫓아가면서 찍다 포기했습니다. 

잠깐 멈추면 저~~~~만큼 가고...ㅎㅎ



몇번 왔었는데 이런 곳이 있는줄 몰랐네요. 인천대공원은 숨은 장소들이 의외로 많은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갈때마다 새로운 장소를 찾는것에 힘써야 할것 같네요.



제 애마입니다. 

저 녀석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하고있지요. 이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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