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심곡천의 낮과 밤의 모습입니다.
부천이라는 지명은 천이 많았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주변에 아무리 찾아봐도
천이 없네요. 그나마 보이는게 굴포천 하나 봤습니다. 아무래도 다 천을 덮지 않았나 싶네요.
사람의 삶이 윤택해지는 과정중에 하나가 자연과 더블어 되어가는것은 아닐까요?
그 중 하나가 파괴되어진 자연을 복원하는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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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사올때 이곳 심곡천은 한창 공사중이었습니다. 복개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지요.
나름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혹시 굴포천과 이어지면 참 좋을텐데 하면서 말이지요. 그렇게 되면 굴포천을 통해
아라뱃길로 나가기가 수월해지거든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그냥 짧은 구간만 공사를 하는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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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정적으로 심곡천은 자전거가 출입자체가 안됩니다. 안타면 되겠지하면서 끌고 가고 있는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서 밖으로 안내하는 방송을 합니다.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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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은 짧지만 있을건 다있는 셈입니다. 저렇게 폭포도 있구요.
옛날엔 인공폭포라는 말에 그거 구경하러 등촌동까지 간적도 있었는데 아마도 이름 자체가 그냥 인공폭포였나?
아무튼 지금 생각해보니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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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청계천의 미니사이즈라고 해야할까나? 아님 부천의 청계천이라 할까나? ㅎㅎ
당연히 심곡천이라 불러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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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만들어진 시설이라 그런지 위에 언급했듯이 실시간 모니터링이 전구간 가능한것 같구요.
식물에게 물을 주는것 또한 전 구간 조정이 가능하더군요. 뭐 거창할 정도로 시설을 해놓은게 아니고
호수에 구멍을 내서 물 틀면 그 구멍으로 나오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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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가요? 늦은 시간에 와서 그런지 그닥 사람은 많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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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한가롭게 산보하기엔 아주 좋습니다. 심곡천의 밤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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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모습을 봤으니 이젠 낮의 모습을 봐야죠~
심곡천의 탄생으로 주변 일대도 변화의 바람을 맞이했지요. 크게는 부천평생학습원이 주차장을 공사를 통해
조화롭게 만들려 했다는 점이고 작게는 술집들이 심곡천과 어울리게 테이블을 밖으로 세팅한다든지 그래서
한잔했는데 정말 술맛은 좋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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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시민의 강이라 하는군요. 이런 공원도 만들어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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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리를 만들때 바닥이 투명하지 않으면 안되는가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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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이가 좁은편이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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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더운날은 이렇게 다리밑에서 돗자리 깔고 노는게 제일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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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타일로 장식도 만들고 나름 소소한 재미를 넣으려 했던것 같습니다.
작은 사이즈라 하면 좀더 아기자기한 맛을 살렸으면 어쨌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길이는 짧은데 지루한 느낌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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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있는 곳엔 반드시 애들이 있으리요. 무슨 법칙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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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촌에 살때 저렇게 놀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저런 모습을 보고 추억을 회상하는 나이가 되었네요.
아 끔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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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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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자동인가보네...하면서 유심히 보니 두꺼운 물나오는 구멍이 있는 호수를 길게 늘어뜨려 놓은거 더군요.
아이디어가 좋은것 같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물만 틀으면 되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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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나 천이 깨끗하다고 하는것은 뭘보고 말들을 할까요? 육안으로는 이렇게 물고기가 살면 깨끗하구나...
그것도 이렇게 잘보이는 모습까지 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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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으로는 믿지 못하는 분들에게 수질검사표까지 세워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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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개공사를 하면서 그 옛날 심곡천을 덮었던 일부는 세월의 기둥이라는 타이틀로 남겨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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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라이트업 시켜가며 역사의 한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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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대형광고판 몇몇이 눈에 띄네요. 이것도 심곡천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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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돌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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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모습을 보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주변환경과의 어울림이 다소 미흡하다는 점이고
좀더 다듬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은 오픈한지 얼마안됐으니 차차 나아지리라 보고요.
앞으로 이 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청계천 못지않은 심곡천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 부천시 심곡동 193 | 램바(lambba) - 심곡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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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심곡동 193 | 램바(lambba) - 심곡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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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찍사의 기술이 좋으니 사진이 하나같이 다 작품이 되네요. ^^ 반가워요.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건강하시죠?
오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잘지내시는지 한번 가볼까요? ㅎㅎ
오~ 부천에도 청계천 같은 곳이 있군요...
제가 알기로는 부천이 부평+인천 해서 생긴 이름으로 알고있는데...
정작 인천에서 별로 없어요 개천이 ㅋㅋㅋㅋ
밤이 훨씬 멋있네요. 램바님의 솜씨인가요?
ㅎㅎ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냥 밤이 더 좋더군요. 아직은 낮이 더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 술한잔하기 좋네요...
얼핏보고 서울 청계천인줄 알았네요. 부천에도 이렇게 잘 가꾼 하천이 있다니.. 부럽습니다.
부천이 돈이 많나봐요. 여러가지 투자하는것이 많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