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들/국내- Korea

태풍이 언제 닥칠진 모르지만 남한산성으로 고고

램바(lambba) lambba(램바) 2015. 7. 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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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연일 무시하면서 남한산성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무시한 보람이 있네요. 우울한 하늘이지만 오히려 사진으로 담기엔 좋은 날씨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곳을 기점으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녹색이 환상적이지 않습니까?



우울하다가도 이 장군님들만 보면 행복이 넘쳐나겠습니다. 이빨을 이렇게 드러내면 남도 행복하게 해줄수 있을것이란 

확신을 가졌습니다. ㅎㅎ



역시 아직 하늘은 저를 겁주고 있네요. 언제 쏟아낼지 모르니 조심하라는...



합창이라는 제목으로 단독 사진을 올릴 정도로 넘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삐약삐약 거리는 노란 병아리들 같고...



많은 분들이 남한산성을 오르고 계시네요. 



사람의 손이 타지 않는 저 곳...불과 몇걸음 안되는 곳이지만 사람의 손이 닿는 곳과 아닌곳이 확연한 차이가 나네요.



오랜세월을 굳건이 버텼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세월을 이기리라는 결심이 뿌리에서 느껴집니다. 



태풍이든 장마든...여튼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긴 해야겠네요. 

이렇게 말라버려서야...



성벽이 넘 이뻐요...



이렇게 바라보다 뿅갈뻔했어요~~~

어쩜이리도 고울까요. 투톤으로 만든 최고의 풍경입니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또 한번 담아봅니다. 



성벽 바로 앞에 이렇게 멋진 나무들이...



얼마나 오랜세월을 젠틀하게 살다...이젠 저렇게 부축을 받아야 하는군요.



그래도 너무너무 멋집니다. 기백이 느껴지네요. 나이는 먹어 육체는 힘들지만 정신력은 언제나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네요.


위 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광각으로 담아도 다 채우지 못할 정도의 거대함이네요.



다시 숲 길을 이어갑니다. 남한산성은 서울 전경을 시원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 일품이지만 이번 만큼은 안개속 도시로 

잠겨버렸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숲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네요.



햇빛이 비추진 않았지만 틈새로 쏟아지는 광채는 충분히 즐길만 합니다. 

오히려 이런 빛이 더욱 자연을 눈부시게 합니다. 



햇살이었다면 이 자태를 볼수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행복하네요. 바라보는 순간순간이...



남한산성 주변으로 이렇게 다양한 모습들이 있는 줄 처음알았네요. 하긴 처음왔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남한산성을 방문했지만 특별한 칭찬을 들어본적은 없어서...주로 진사님들의 야경 장소로 손가락에 꼽히는 정도...



역시 은은한 빛감이 좋지요?



특히 이렇게 묘한 분위기가 전 좋답니다. 음큼한가? ㅎㅎ



이 길은 잠시 쉬다가 쳐다보게 되었는데 벅차네요. 제가 바라본 모습 그대로 나와준듯해서...



이런 기와집을 이젠 이렇게 멀리와서 봐야 하는구나...ㅎㅎ

아니면 전주 한옥마을에 가던가...



라운드형식으로 울타리쳐진 모습이 요상하게 정이 가네요. 높지도 않고...



캬악~~~

부처님 오신날 하늘에 대롱대롱 메달아 놓은것처럼 어쩜이렇게 이쁘게 드리워졌을까요?

이런 하늘을 담을 수 있어 감사 또 감사합니다. 



저 분이 저 곳을 걷지 않았다면 이 사진은 형편없었을거에요. 



두갈래고 갈라진 길처럼 아니면 저 궁으로 입성하려면 문지기와 한판해야 할것 같은 분위기...



귀여운 장면이라 담았는데 그닥이네요..ㅎㅎ



넘 이쁘게 피었지요?



바위가 추울까봐? 아니면 내 벗이 멀리 가지 못하게?



모두들 안전한 여행되세요. 이 곳은 제가 잘지키고 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터널같은 곳을 지나면 탄성을 질렀습니다. 사진에선 느껴지지 않지만 마치 커텐을 쳐놓은것 같다고 합니다.

제 눈에 잘안보이던데...사람들이 서있으니 그런 기분은 들더군요.



이번 사진들이 만족스러웠던것은 바로 빛의 조화가 아닐까 싶네요. 가능하면 자화자찬을 안하려고 했는데...

이번 남한산성에서의 사진들이 좀 만족스럽네요.



이젠 버스를 타기 마지막 코스입니다.



쏟아집니다. 영화의 한장면처럼 연인들이 저리 귀여운 모습으로 뜀박질 합니다. 가장 비싼 모델이 아닐까 하네요?

저걸 연출한다고 나오는게 아닌데...ㅎㅎ



얼굴을 알아볼순없지만 실루엣에 가까운 자태는 최고네요.



남한산성은 두번째? 첫번째는 아무생각없이 차를 몰고 위에까지 가서 사진몇장 찍고 온것이 다였지만 이번 방문은 숲속에서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고 왔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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