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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서 먹어본 쌀국수 쌀국수집이 너무 많이 생겼다. 그렇지만 특별하게 좋아하는 집은 없다. 맛이 비슷비슷한것 같아서... 내가 처음으로 쌀국수를 먹게 된것은 고려대학교 근처 안암동이었다. 메뉴자체를 잘몰라서 쌈 메뉴를 시켰었다. 고기를 따로 굽게 하고 양도 그닥 많지도 않았다. 내가 싫어하는 채소들만 잔뜩... 그리고 물에 담궜다가 같이 말아서 먹으란다. ㅎㅎ 어땠을까? 나는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거의없다. 아마도 장이 안좋은 사람들은 그 이유가 하나일것이다. 자신이 가장 즐겨먹는 음식이나 잘 알고 있는 음식들만 먹는다. 잘못먹으면 바로 탈이나거나 엄청나게 고생이 하기 때문이다. 어쩔땐 화장실 갔다오는데 시궁창 썩는 냄새가 나길래 뭔가 했더니 마누라가 그 음식을 먹고 있는게 아닌가...ㅋㅋㅋ 아마도 향신료 때문인것 같은데 차.. 2015. 2. 9.
버스정류장 앞에서 한적한 곳에 위치한 마을버스 정류장 신촌과 홍대 그리고 멀리는 상암동까지 누비벼 다니는 버스...가뜩이나 사람도 없는데 기다리는 사람조차없다. 앞에 놓여진 의자 두개가 그나마 위안이 된다. 예전 마을버스는 말이 버스지 봉고였다. 봉고 운전사들이 버스요금도 받고 거슬러도 주고 결정적으로 타고내리는 위치가 정해져는 있지만 노선을 벗어나지만 않으면 타고 내리는 장소가 거의 택시 수준이었다. 모르는 이와 짧지만 같이 섞여 앉아 이야기도 하며 정겨운 때도 있었다. 적어도 90년초까지는 그런 마을버스가 번화가인 신촌을 중심으로 운용이 되었다. 신촌은 재밌는 장소이다. 난 평생을 신촌에서만 살와왔다. 많은 변화를 보았으며 지금도 변하는 신촌에 대하여 놀라울 뿐이다. 신촌로타리를 중심으로 조랑말을 끌고 삼표연탄을 나르.. 2015. 2. 8.
잠수교 근처에서 일몰을 바라봅니다. 잠수교 근처의 모습입니다.일몰의 아름다움과 함께 이런 광경을 볼수 있는 자연의 선물에 감사함을 느낍니다.한쪽은 자전거길, 한쪽은 인도 그리고 차도 모두가 함께할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이렇게 넓직한 공간이 있다면 소통하기 쉽겠죠. 공간이 넓어도 생각이없다면 소용이없겠죠...ㅎㅎ 따스한 봄이 그리워집니다. 사계가 있다는것이 다음계절에 대한 그리움을 느낄수 있어 좋네요. 2015. 2. 6.
가족이란 가족이란 이름은 참 즐거운 느낌이면서 외로운 느낌 그리고 따뜻한 느낌도 함께 느껴지는 단어같네요. 왜? 가족이 있는 사람에겐 따스함음...가족이 없는 사람에겐 외로움을...가족이 있다가 없는 사람에겐 그리움을 줄테니... 물론 그렇다고 가족이 있고 없고 해서 무조건 저렇다는것은 아니지만...이러한 모습들을 보거나 영화에서 볼때 몰입도에 따라 느껴지는 감정이 틀려지겠지요...ㅎㅎ 가족들이 함께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한때 저도 저런 꿈을 꾸었는데...마누라는 자전거를 싫어하고 애들은 없고...ㅋㅋㅋ 자전거에 비쳐지는 그림자들조차 가족의 일원으로 느껴집니다. 201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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