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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들/음식- Food

부천 맛집 추어탕, 미꾸라지 효능 가볼만한 곳

by lambba- 램바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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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천 시작지점

부천 맛집 추어탕 가볼만한곳

 

주소는 경기 부천시 부흥로 446-2 (우) 14639 지번 심곡동 132-20이다. 

주차장은 맨 밑으로...

 

일단 실내에 들어가면 여기가 추어탕 파는 식당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이쁘고 깔끔하다. 

카페 같은 추어탕집! 모든 것이 정갈하다. 

부천 맛집 추어탕 가볼만한곳

 

지하에도 자리가 있다. 내려가는 벽면에 놓인 병들...

약재들인 듯한데 어쨌든 독특한 인테리어다. 

부천 맛집 추어탕 가볼만한곳

 

곳곳에 신경 쓴 모습들이 역력하다.  하나하나 구석구석까지 이쁘다. 

부천 맛집 추어탕 가볼만한곳

지하의 모습이다. 

보통 지하에 가면 습한 느낌도 있으련만 여긴 상쾌하다. 어디 모난 곳이 없다. 

 

벽면에 쓰여있는 내용을 보자.

원기를 보강해 주는 남자 밥과 혈기를 북돋아 주는 여자 밥이 있단다. ㅎㅎㅎ

정말 괜스레 추어탕 한 그릇 먹고 힘이 솟아날 것 같은 기분이다. 

 

 

정말 추어탕의 효능은 어느 정도일까?

단백질이 어마 무시하게 많고, 칼슘, 비타민A, B, D 가 풍부하여 원기를 볻돋아준다고 한다.  칼슘은 많이 알려진 대로

뼈에 좋고 이밖에도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 일등으로 구성되어 피부와 혈관 그리고 내장까지 생기를 주어 

노화를 방지한다.  좋은 내용들이 많지만 한마디로 맛있게 즐겁게 먹는 보약이라고 생각하자. ㅎㅎ

 

 

오늘 방문한 집 이름도 얘기를 안 했네 서두에 간판 사진이 있지만 어쨌든 상호는 "한약 먹은 추어탕"이다.

이번 방문이 4번째다. 몇 년에 걸쳐 방문했지만 항상 한결같은 모습이 정말 마음에 든다. 대신 일하시는 분은 

자주 바뀌는 것 같다. ㅎㅎ 이해가 된다. 너무 힘들어 보인다. 반찬 가지 수도 많고 전체적으로 다른 식당보단

손이 많이 가는 편이다. 정성이 느껴진다. 

 

메뉴는 한약 먹은 추어탕을 추천하고 싶다. 

구성은 아래와 같다.  저걸 뭐라고 해야 하나? ㅎㅎ 이름은 모르겠다. 본 메뉴를 먹기 전에 천천히 음미하며

씹어 먹는다. 부드럽고 식감이 좋다. 

 

추어튀김도 함께 나왔다. 너무 맛있어서 작은 사이즈가 6천 원... 추어튀김을 더 시켜 먹었다.

추어튀김

 

찬들이다. 반찬들이 너무 맛이 좋다. 

마늘 너무 좋아하는데 사진에는 부추가 빠졌다. 한정식 집처럼 추가로 계속 가져다 주니 빠진 것 같다. 

파김치 맛이 너무 끝내줘 파김치만 가지고도 밥 한 그릇은 충분히 더 먹을 것 같다. 

 

오늘의 주인공 추어탕이다. 동영상으로만 담았다. 실은 사진 찍는 걸 까먹었다. ㅎㅎㅎ

저긴엔 아직 부추를 넣지 않았다. 부추를 한가득 그리고 마늘과 각종 요소들을 한꺼번에 넣고 한입 쏙 하면... 

으~~~ 

 

남성용 돌솥밥이다.  

젓갈 하고 함께 먹으면 꿀맛이다. 

 

맛집 후기 쓰면서 화장실까지 사진으로 올려본 것은 살아생전 처음이다. 

그냥 무조건 찍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다. 재밌는 점은 양치하고 싶은 분을 위해 일회용까지 배치해 두었다는 사실...

정말 주인분이 뭐든 아낌없이 내주는 느낌이다. 

예전 어떤 식당에 갔었는데 반찬 하나 더 달라고 했더니 눈을 흘겨 뜨며 반찬 비싸서 더 주기 힘들다나 어쩐다나...

배가 불렀지... 

틀림없이 망한다에 손모가지 걸었다. 5개월 후에 망하더라...

음식 팔면서 음식 아까워하면 볼장 다 본 거다.  갑자기 다른 쪽으로 이야기가 흘렀다. ㅎㅎ

부천 맛집 추어탕 가볼만한곳

 

총평을 하고 싶다. 

한약 먹은 추어탕!

점수로 따진다면 98점 정도...

마이너스 2점은 음식이 좀 늦게 나온다는 거... ㅎㅎㅎ 이거 100점 주기 싫어 억지로 마이너스 점수 넣었다. 

솔직히 백점을 줘도 아깝지 않은 맛집 중에 맛집이다. 여기에 알려지는 것조차 나에겐 마이너스다. 

유명해지면 대기 시간이 길어지니까...

식당 자체가 정갈하고 맛도 깔끔하다. 

냄새 자체도 유한 편이고 자극적인 요소들은 다 뺀 것 같다. 손님 취향에 맞게 기본으로 내주고 알아서 먹도로 

할 수 있게 한 것 같다.  한번 가보면 정성과 손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추어탕집이다.

원기도 회복하고 기분은 상쾌해지고 하루가 즐거워질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참 가능하면 점심시간은 피하자.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주차장은 길 건너편에 공용주차장이 있다.  식사를 마치고 주차했다고 하면 주인분은 알아서 처리해주신다. ㅎㅎ

주차장 이름은  "심곡 시민의 강제 2 공영주차장"이다.

 

제일 중요한 이 포스팅은요~ 

내 돈 다 내고 10원 하나 얻어먹은 거 없는 알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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