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서울역을 출발하여 홍대를 지나 인천공항으로 간다. 물론 중간에 많은 역들은 생략하였다. 

내가 타는 곳은 홍대역...공항철도로 인해 나는 라이딩 코스의 다양함을 갖게 되었다.

그 전엔 인천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을 했었고 실제로 거의 인천에 간일이 없었다. 


1호선을 이용하여 갈수도 있겠지만 1호선을 이용해본 사람은 알것이다. 엄청나다. 

이건 거의 피난민 수송열차라 표현하고 싶다.

사람도 많지만 나이드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노인분들이 많이 이용을 하시기 때문에 여간 신경쓰이는것이 아니다. 


왜? 


꼭 한마디씩 하신다. 

사람타기도 힘든데 자전거는 왜 가지고 타느냐 하면서...ㅎㅎ


그런데 이젠 그럴 필요가없게 되었다. 공항철도가있기 때문에...게다가 홍대에서 타도 사람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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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어쩔땐 이게 유지나 될까 싶을 정도로 걱정이 앞설때도 있다. 

나에겐 너무나 편리하고 귀한 철도라 혹시라도 무슨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이런식으로 생각하니 아주 오래전 회사에서 사귀었던 여자가 생각이 난다. 입사 후 몇년동안 여자로 안보였던 그녀가 

갑자기 여자로 보이고 사귀기 시작하니 헤어질때마다 걱정이 되더라...무슨 일이 생기는건 아닌지..

아님 다른 놈이 데려가는건 아닌지...


여자로 안보이던 때는 누가 저걸 데려가? 

이렇게 무시하면서 욕만했었는데 사귀기 시작하니 제일 귀한 보물이 되었던...


근데 정말 누가 낚아 채 가버렸네...그때 그 생각하니 갑자기 또 열받는다. ㅎㅎ


어쨌든 공항철도 덕분에 작년 2014년에는 신도라고 하는 섬까지 들어가 라이딩까지 즐기게 되었다. 

생각보다 섬의 매력이 그닥이었지만 어찌한번 보고 평가 할수 있겠는가 가고 또 가보면 숨겨진 보물이 나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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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을때마다 느끼는것이 사진은 빛의 예술 아닌가?

예전엔 사진을 찍을때 반드시 목적물이 뚜렷해야 하고 잘 안보이면 플래시라도 터트려서 꼭 자세히 알아볼수 있도록...

설령 얼굴이 플래시에 놀라 촌스럽고 입이 쩍 벌어지는 모습이라 할지라도 

꼭 그래야만 한다는 당위성으로 사진을 찍으며 살았던것 같은데...

이젠 이렇게 실루엣을 즐길수 있는 여유를 가졌다는 것만으로 사진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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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풍경] - 군중속에 고요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사진들/풍경] - 서강대교 아래에 있는 봉원천교


[사진들/느낌] - 술한잔하죠...이젠 연휴도 끝났습니다. ㅠㅠ


[사진들/사물] - 춘천행 열차를 타기 위해 용산역에서


[사진들/식물] - 한겨울인데...강렬한 자태를 뽐내는군!!!


[사진들/풍경] - 해질녁 한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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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느끼고 싶고, 기억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었던 모든것들을 카메라로 담아봅니다. 소소한 즐거움이 묻어나는 그런 사진 생활블로거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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