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습들/풍경-Landscape

인천국제공항전망대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Sky Deck

by lambba- 램바 2016. 5. 9.
반응형

인천국제공항전망대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Sky Deck


위치는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막상가보니 아주 오래전 자전거로 한번 들렸던 곳이더군요. 

그때는 오픈을 하지않았던 시절이었고 또 사진이나 비행기조차도 관심없던 때였습니다. 그랬던 제가...ㅎㅎ

이렇게 비행기와 사진을 좋아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여행은 좋아했지만 자주 다니거나 하지는 않았죠. 그저 휴가때가 되면 남들가니 나도 간다 이런식으로 살았는데...

어느순간 카메라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고 카메라로 인해 조금씩 멀리 찍기 시작하면서 여행이란 

마음먹어야 떠날수 있는것이 아니라 떠나고 싶을 때 하는것이 여행이란것을 알게되었지요. 그리고 굳이 

멀리가지 않더라도 내가 즐길수 있고 바라볼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행복한 여행이란것도...


서두가 기네요. ㅎㅎ 인천국제공항전망대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어쨌든 우연히 갔었던 곳을 마음먹고 찾아가서 옛생각이 났었네요. 


가끔은 멀리 떠나고 싶을때 대리만족을 위해 이렇게 비행기사진을 찍곤합니다. 그래서 김포공항 담벼락이 있는 오쇠동에서 

사진을 찍곤했지요. 

이 곳은 오쇠동보다 더 시원스럽게 담을 수 있어 좋네요. 이렇게 넉넉한 위치에서 찍을 수 있어서 더욱 좋구요.  





인천공항은 국제공항이지요. 

그렇다면 세계여러나라의 비행기를 한꺼번에 구경할수도 있는 좋은 장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혼자왔었으면 더욱 느긋하게 밤까지 찍었을겁니다. 마누라때문에 15분정도 있었던것 같네요. 




다행이도 탐론16-300 렌즈를 가져와서 이렇게 멀리까지도 담을 수 있어 더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확실하게 담을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색깔도 연하게 빼봤습니다. 





비행기안에서만 바라봤던 모습이네요. 이륙전 냅다 달릴때 창문밖으로 이런 모습을 많이 봤었죠. 

그때마다 저는 연신 셔터를 눌렀고 바로 이륙을 하면서 이 모습이 그대로 밑으로 가라앉게되죠. 





이 모양으로... 그리곤 급작스럽게 멀어지기 시작하면서 구름위로 올라 앉습니다. 

한없이 뚫고 올라갈것만 같은 기세였는데 어느새 안정을 되찾고 하얀눈밭을 휘저어 날아가지요. 

아무래도 제가 미쳤나 봅니다. ㅎㅎ 아니면 너무 감정이입을 했나요?


앞으로는 도시락을 가져와 이륙할때마다 기내식이다 생각하면서 먹어야겠네요. 맥주와 함께... 정말 미친것 같습니다. ㅋㅋㅋ




어쨌든 저런 모습으로 날아가는 비행기의 저돌적 모습은 흥분을 자아내기엔 충분합니다.






저 아래로 두분이 담소를 나누시며 비행기를 쳐다보시는군요. 




 



인천국제공항전망대는 크기가 조그마한 공간입니다. 내부도 아담하구요. 




여기엔 재밌는 화면이 있습니다. 비행기 이착륙시간을 알수 있지요. 

앞으로는 누구를 보낼땐 여기서 기다리면서 그 비행기를 담아 보내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순수한 생각도 해봅니다. 





사람들은 안보다는 밖을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주차장도 있습니다. 이렇게 살짝 가파른 언덕을 조금만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다음엔 정말로 늦게와서 저녁까지 담아보고 싶습니다. 밤의 장노출로 담게 되면 재밌는 사진이 나올것 같더군요. 

다만 모기와의 싸움에 과연 이겨낼수 있을지가 걱정스럽긴 합니다. 

이런 곳의 모기들은 밤에 사람들의 왕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죽기살기로 달려듭니다. 

긴팔도 소용없을만큼 강력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지요. 그래도 한번 도전해보렵니다. ㅎㅎ


인천국제공항전망대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