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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소니알파 a55 기능은 다있으면서 작고 가볍다.

by lambba- 램바 201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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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알파 a55 기능은 다있으면서 작고 가볍다.



참 이만한 카메라도 없는듯 중고시세라 해봐야 20만원 안팎이다. 5년전에 나온 모델이라고 밑기 어려운 제품이다. 

일단 몸체가 상당히 작다. 그러면서 엄청난 기능을 가지고 있다. GPS내장...

소니는 오래전에 어지간한 기능을 다 바디에 넣어버렸다. 대단하다. 철저하게 유저 입장에서 카메라를 만든다. 


어떤이는 소니는 카메라가 아니라고 한다. 그럼 뭘까? 

아마도 상당히 무시하는 듯한 발언인데 난 그렇게 생각 안한다. 대부분의 아마츄어들이 어떤 바디를 살것인가를 궁금해하고 

또 물어본다. 그러면서들 자문자답들을 한다.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 렌즈군에 대해서...

그리고 내린 결론이 소니는 렌즈군이 약하다는...


그런데 나는 묻고 싶다. 그 렌즈 다 살것도 아니면서...결국 사놓고 장롱에 넣어두거나 아님 번들렌즈 하나도 벅차할거면서...

그리곤 또 말한다. 렌즈가 없어 실력도 안늘고 재미도 없다고...


내 보기엔 노력은 전혀 안하는것 같은데...

이런 사람들 차라리 소니를 사라...이렇게 말하면 나도 소니를 무시하는 말이 되나? ㅎㅎㅎ


솔직히 소니바디는 다루기 쉽고 다양한기능으로 인해 초보자가 다가서기 쉬운 바디이기도 하다. 

특히 LCD창을 보면서 심도를 바로 알수있고 포커스 속도는 더 엄청나다. LCD창을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다. 


뷰파인더에서의 포커스는 최악이다. 그렇지만 앞서 언급했듯 아마츄어가 사용하기엔 가장 안성맞춤이다. 







생긴모습을 보면 그렇게 이쁘다고 볼순없지만 나름 매력있다. 그런데 이 녀석에게 결정적흠들이 있다. 

첫번째는 뷰파인더가 살짝 뿌여서 색상을 맞추기 좀 어렵고 특히 멀리있는 표적물은 좀 흐릿한맛이 난다.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차라리 LCD를 보고 찍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두번째는 감아쥐는 안쪽그립이 손톱에 많이 닿기 때문에 구멍이 날정도로 빨리 닳는다. 너무 흉하다. 

가는 비용이 몇만원이란다. 으~~ 돈 아까워...


크게 단점이라고 말하면 위의 내용 두가지이다. 

그렇다면 장점! 동영상퀄러티가 아주 좋고 촬영중 포커스이동이 되기 때문에 자신이 의도하는 영상물을 얻을 수 있다.

또 raw파일의 연사속도가 엄청나다. 그냥 엄청난 것이 아니다. Fn키를 이용하여 마치 필터를 사용하여 찍는 느낌을 구현할수 있다.





사진을 담을때 가장 바라는게 있다면 연사와 포커스속도일것이다. 

연사속도에 있어선 아마도 시중에 나와있는 브랜드중 최고가 아닐까 싶다. 소니카메라에 대해 매번 말하지만 예전 모델이나 

현재 나와있는 모델이나 포커스속도에 있어서는 브랜드중 가장 최악이다. 





아마도 LCD에서의 차별화를 두려고 했나보다...ㅎㅎ 이건 그냥 말도 안돼는 내멋대로의 해석이다. 

소니의 가장 매력중 하나가 바로 틸트액정이다. 특히 a77은 3way방식으로 아예 위로 치켜 세우고 회전도 시킬수 있다. 

a55는 그냥 회전식이긴 해도 이 기능만 가지고도 솔직히 충분하다. 회적식 덕분에 머리 위에서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앵글잡기도 편하다.


무엇보다 강조되는 이 모델의 특징은 사이즈가 아주 작기 때문에 액션캠처럼 자전거에 달아서 달려보기도 했다. 

거치대가 dslr을 버티기엔 버거운 감이 있지만 이녀석과 번들을 함께 사용하면 일반거치대도 상당히 안정감이 느껴진다. 






오래된 모델이지만 소니매니아분들은 아주 소중히들 다뤘기 때문에 중고로 구입해도 어쩔땐 새것같은 느낌의 바디들이 많다. 

나도 이 녀석을 20만원에 중고로 들였다. 스트랩은 아예 새것. 전 주인이 뭘로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나에겐 최고의 바디중 하나이다. 요즘 이녀석에게 시그마70-200을 물려놓았다. 망원렌즈의 엄청난 무게를 바디에서 

상쇄시키려는 나의 계산이었는데 너무 잘맞아 기분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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