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습들/풍경-Landscape

관곡지에서 자전거로 매서운 바람을 이겨내며 물왕저수지까지 달림

by lambba- 램바 2017. 11. 24.
반응형

관곡지에서 자전거로 매서운 바람을 이겨내며 물왕저수지까지 달림



정말 날씨가 많이 쌀쌀? 아니 춥네요. 

이런 하천길을 따라가면 바람까지 불기 때문에 더 한 추위를 느끼게 되죠.

관곡지에 처음 왔을때 많은 사람들이 저 멀리서들 자전거를 타고 오는 모습을 봤습니다. 

한마디로 궁금했던거죠.



근데 하필이면 이렇게 추울때 타고 싶은 충동이 생겨 자연스럽게 와버렸네요. 

차에서 자전거를 꺼내고 잘하는 짓인지 한번 더 생각하기도 했지만 역시 왔으니 타야죠.



대략코스는 아래 지도처럼 하천의 좌우를 왕복길로 물왕저수는 한바퀴도는것으로 정했습니다.

코스자체는 그닥 긴 편은 아닙니다. 높고 낮음도 없어서  편안히 탈수 있는 코스입니다.



둑방길따라 어슬렁어슬렁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가면서 사진도 찍고 그래야하는데 장갑도 안가져와서 

점점 귀찮아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정말 준비성하나는 끝내주는 편입니다. 질릴정도로...

한 여름에는 연꽃으로 가득찼던 연꽃테마파크의 장소입니다.



사진에서도 추위가 어느정도 느껴지는 기분이네요. 너무 차디찬 맑은 날씨라고 해야할까요?



아직 녹색이 남아있네요.



슈웅~ 물왕저수지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물왕저수지 주변으로 카페나 식당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사진찍기 추워서 생략했습니다.  하하



정말 춥긴 춥나봅니다. 낚시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오~ 신기하게도 배추들은 이 추위에 아랑곳하지않고 탱탱한 모습입니다. 

쳐다만봐도 힘이 솟네요. 물왕저수지에 이 배추보러 온것 같네요.



빛내림이 아주 좋습니다.



관곡지나 물왕저수지나 역시 겨울철엔 올곳이 못되나 봅니다. 

운동이나 산보정도라면 모를까 데이트코스로는 얼어죽을것 같네요. 하하 

그래도 물왕저수지는 카페들과 다양한 메뉴의 식당들이 있어서 식사하기에는 좋을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