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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들/해외- Abroad

이번 아소산 폭발전에 렌트카로 주변 드라이브

by lambba- 램바 2015.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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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소산폭발로 인하여 새삼 주목받기 시작했다. 

나는 5월경에 아소산에 놀러갔었는데...그 당시에도 저런 모습이었다. 

분화구까지 입산은 금지 된 상태였으며 당연히 곤도라도 운행중지된 상태였다. 

그렇지만 분화구를 향해 걸어가는 관광객도 봤다. 물론 말리는 사람도 없었지만...


어쨌든 많은 관광객들이 저 모습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었다. 

나역시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분화구에 관심이 갔기 때문에 렌트카를 동원해가며 기어이 다녀오고 말았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는 실감이 안날것이다. 저 정도가지고도 운전하면서 기겁을 했는데 이번에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마 오금이 저려 운전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방송에 나온 부분이 저 앞 주차장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저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아소산 분화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저 주차창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저런 모습이었다. 그때도 계속해서 검은연기가 뿜어져 나왔었다. 

사진은 커녕 눈으로도 보이지않는 미세먼지가 주변에 엄청나게 날아다니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온몸이 흑가루로 뎦여졌고 만져지게 되어 알게 되었다. 


만약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면 차도 그렇고 사람도 숨을 쉴수 없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순간이다. 









아래 동영상은 산아래부터 분화구근처 관광지와 저 주차장까지의 영상이다. 

4분15초부분은 내가 탄 렌트카가 구마몽렌트카라 귀엽고 신기해서 쳐다보는 모습을 슬로우 모션으로 처리했다. ㅎㅎ



   




구마몽 렌트카는 이렇게 생겼다. 



  






어쨌든 저렇게 연기가 솟아나는 반면


반대쪽은 이렇게나 고요하다. 아무일도 없는것처럼 소들도 편안히 쉬고 있고...











하지만 이쪽은 전쟁터가 따로 없다. 


저 멀리 보이는 하얀색 차량이 구급차이다.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 대기중인 차량이지만 막상 터지면 저 차가 무슨 소용일까?









오래전부터 이 곳에서 기도를 하지 않았을까?











직접볼땐 별 감흥이 없었는데...이제보니 간절한 마음을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 동영상은 내려가면서 담은 영상이다. 찻길에 깔려있는 검은 흑들의 날림을 볼수 있을것이다. 

근데 이제보니 새발의 피정도 밖엔 안된다. 






언제터질지 몰라 갔었던 아소산! 아소에는 아소산을 중심으로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천공의성 배경이 되었던 라퓨타의 길은 세상을 발아래에서 바라보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아쉬움이 있다면 구름의 도움을 못받아 천공의 성같은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래서 더욱 궁금해진 곳이다. 

아무쪼록 아소산의 분화가 멈추길 바랄뿐이다. 아베는 밉지만 저 곳에 사는 국민들이 무슨 죄? 모두 무사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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