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캠퍼스를 하얗게 장식했습니다.
올겨울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눈이 내렸네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중 남산을 제일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늦은 관계로
그냥 이화여대 캠퍼스를 갔습니다. 예전부터 눈 내린 이화여대 캠퍼스가 궁금했었는데...
와 보니 정말 잘 온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얗게 장식한 모습을 볼수 있어서...
마침 졸업생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네요~ 이들에겐 축복받은 하루가 되겠군요.
4년간 정들었던 이화여대 캠퍼스를 떠나기전 환하게 웃으며 사진찍는 이들의 미소가
저도 흐믓해집니다.
부럽네요. 이제 막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 와서...
모든 시작이란 말은 좋은것 같습니다. 결과를 생각하면서 시작이란 있을 수 없겠지요.
아마도 다들 즐거운 사회생활이 될겁니다.
저 뒤로 제가 원하는 장소가 있지요.
가을에만 열심히 찍었던 장소...이화여대 캠퍼스는 볼때마다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바닥에만 눈이 좀 깔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정말 아쉬운 장면입니다.
왠만하면 도찰안하는데 단체로들 너무 환한 미소가 제게 범죄를 저지르게 했네요.
혹시 이 분들중 사진에 불만있으신 분들은 말씀하시면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다들 미인들이라...
그치지 않는 눈만큼이나 정렬적으로 사진들을 찍고 있네요.
비록 뒷모습이지만 이들의 미소가 보입니다.
나도 졸업 또 하고 싶다. 이런날에...ㅎㅎㅎ
하필이면 저 뒤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눈내린 이화여대 캠퍼스를 또 언제 찍는다고...아무래도 내년을 기약해야할듯...
소니의 광각으로 담아봤는데...확실히 풀바디의 광각은 엄청나군요.
전에 크롭바디로 찍었던 느낌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뭐가 좋냐? 풀바디요. 하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랍니다.
아무도 안올것같은 곳...꼭꼭 숨겨놓은 장소...
근데 이 근처에 벤치가 생겼네요. 그리고 전에 보단 좀 변한것 같습니다.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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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느끼고 싶고, 기억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었던 모든것들을 카메라로 담아봅니다. 소소한 즐거움이 묻어나는 그런 사진 생활블로거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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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설경은 정말 이쁘네요..ㅎㅎ 건축물의 영향인 것 같기도 하구요..ㅎㅎ
이화여대가 캠퍼스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잘꾸민것 같아요. 특히 말씀대로 오랜건축물의 영향도 있지만 현존 건물이 잘 받쳐줄수 있도록 꾸며져서 더 이쁜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