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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니 세미나는 색다른 구도와 창의적인 사진 촬영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어졌다.

세미나 제목만 보고 가슴설레임을 느낄 정도로 호기심을 잔뜩 심어주었다. 

그래서 나도 제목만큼이나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후기를 색다르게 표현해보고자 한다.

몇장의 사진을 찍다 생각난 노래가 있다. 

The alan parsons project의  the turn of a friendly card

라는 노래였다. 그래서 알란파슨스 프로젝트의 앨범으로만 구성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카드와 관련된 노래이다.  이제 기묘한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헤든폰에선 피아노의 전주가 흐른다.  게임하고 거리가 먼 느낌의 선율

비장한 각오로 보기엔 갸냘프게 과거를 더듬어 가는 듯...   순간 하늘엔 카드들이 날린다. 

타자들의 목숨건 한판이 시작인가? 

 

인생은 카드게임이다.  한때는 이랬었고 또 한때는 저랬었지 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찾는다.

내 인생의 시간은 이렇게 흘러왔다.

Time

 

카드 게임을 위해 모두 모였다. 

인생게임은 남을 밟을 수도, 남에게 밟힐수도 있다. 그래서 게임 아닌가...

이들은 모두 욕망을 품고 있다. 

GAMES PEOPLE PLAY

 

어떤이는 일확천금을 꿈꾸고 어떤이는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생각한다.

또 어떤이는 사기칠 생각만 한다. 

자 움겨진 카드로 미래의 영혼과 타협해본다.  언젠가는 뚜렷해질것라고... 어떤 형태로든...

Serius

 

 

때론 소통이란 단순하고 명확한 문제에 직면한다. 소통이 해결의 도구라기 보단 변명의 도구로 사용되어지 때문에

그것을 통해 화를 낸다. 당신과 나는 다르고 나는 당신이고 싶지않을 뿐이다.  그렇다. 소통하는 척하면서...

이것 또한 트릭인것을...

 

어떤 사람은 문제를 제시한다. 그리고 답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답이 없다고 해도 답을 얻고자 하는것이 인간의 욕망 아니던가?

가루는 그 수많은 번뇌의 일부분이다. 마음만 먹으면 가루를 셀수도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쉽게 녹여 버리기도 한다.

당신은 어떤 마음을 정할것인가? 

나이가 들면 현자가 되는것은 아니다. 현자가 되기 위해 나이를 먹을 뿐이다. 

Old and wise

 

 

하늘색은 파랗기도 하지만 검기도 하다. 

누가 색을 정하진 않았다. 보고 싶은 하늘색이 보일뿐이다. 

스프링은 던져진것이 아니었다. 누군가에 의해 튕겨졌다. 얼마나 오를지 모르겠다.

하지만 땅에 닿을 날이 멀지 않았다. 순간일지도 영원일지도... 이것 또한 마음먹기 달렸다. 하늘색 만큼이나...

Eye in the sky

 

 

요지경속 세상이 아니다.  내가 쳐다보는 세상이 진정한 세상이고 오직 승자만이 보고자 하는 세상이 보인다. 

발에 채워진 족쇄를 푸는 열쇠는?   요지경에서 찾는것이 아니다.  카드게임에서 이기면 된다. 

Lucifer

 

벗겨진 나의 족쇠를 보니 마음이 아파온다. 

한때는 나의 일부였고 한때는 길라잡이를 해줬는데 하나를 버려야했다.

이제 남은 카드하나! 최대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한다. 

 

찬란했던 내 인생이여~  세상의 어떤것과도 마주하지 않으려 했다.

오로지 남은 패를 믿었다.  저주가 아니기를 ....

Damned If I Do

 

그렇게 끝났다. 

결국 한장의 카드로 난 저주를 받게 되었다. 

저 마법사가 뿌리는 물은  뱀처럼 달려든다.  나는 사라지게 될것이다. 

조마간에...

Sooner or Later 

 

 

마법사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했다. 내가 가졌던 카드를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말라고...

Don't Let It Show

 

카드 속으로 사라져간다.  마지막도 피아노소리와 함께...

Ammonia Avenue

 

억지스럽게 스토리를 끌고 왔지만 항상 써왔던 포스팅형식을 탈피할것만으로 만족스럽다고 자평하고 싶다. 푸하하

남은 짜투리 사진들도 함께...

 

 

 

 

세미나를 마치며

 

서두에서 언급했듯 제목만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고 그만큼 파격적인 세미나였다고 생각한다.

역시 이원석작가님과 함께 한 시간들이 무척 소중한 시간이였음을 느끼게 해준 하루였다. 

보람있는 시간이었음을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된것은 나의 한계를 철저하게 알수있는 시간이었다는것

아무리 생각하려해도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없어 무척이나 절망적이었다. 이것이 정녕 한계란 말인가

하지만 이런 한계로 인해 다음을 노력해야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것 같다. 

이번 세미나의 더 즐거웠던 점은 팀단위로 활동하여 각양각색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눌수있어 좋았다.

세미나에 참석하면 항상 테이블에 앉아있다가 번호에 맞춰 움직였던것 같은데... 물론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이번 행사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해서 좋았고 덕분에 팀원끼리의 대화도

많이 하게 되었다. 

 

카메라 활용적인 측면에선 a9과 a7r4의 초고속 셔터를 활용한 사진을 담는 방법으로 ...

바디의 활용도도 중요하고 렌즈선택에 있어서도 본인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시간이다. 

야경까지 풀로 채워 진행된 세미나... 지인과 함께한 세미나...

맥주 한잔하며 담소를 나눴다. 뭔가 특별했던 시간들... 

둘다 같은 답을 한다. 나의 문제점이라면 문제점이 될수 있고 그런 문제점이 좌절로 가지 않고

즐거운 작업을 할수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지인과 함께 하니 마지막까지 세미나로 정리한 느낌이다. ㅎㅎ

 

다음 세미나는 또 어떤 무엇으로 만날 수 있을까? 

소니 세미나는 한번 놓치면 도퇴되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빠지면 안된다. 

아셨죠? 관계자님!!! 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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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느끼고 싶고, 기억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었던 모든것들을 카메라로 담아봅니다. 소소한 즐거움이 묻어나는 그런 사진 생활블로거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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