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의 18-270을 2년여 사용을 하였습니다. 남들은 사자마자 후기들을 올리는데 저는 이제사 올립니다. 뭐 2년여 사용했으면 그간 느끼는 장단점이 뚜렷했을텐데...ㅎㅎ
하지만 특별히 단점이라고 찝을 만한 부분은 그렇게 많지 않네요. F값은 어쩔수 없구요. 최고의 단점이라면 장노출에서 느껴지는 색감이나 빛갈라짐입니다. 빛이 갈라지는 느낌보다는 퍼지는 느낌이 훨씬 크더군요.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18에서 270영역까지 모두 포함한다는...정말 대단한 영역입니다. 특히 a77 바디에 붙여 동영상을 담을때는 최고의 렌즈였던것 같습니다. 구입하게 된 계기도 동영상을 망원영역까지 소화하려고 했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망원영역에서의 손떨림은 피할수없네요. 그래도 상당히 만족스런 렌즈입니다.
크기도 일반표준렌즈 정도이고 무게도 부담없습니다. 여행다닐때는 이것 하나면 충분하지요.
as기간도 18년까지 남아있어서 최소 18년까지는 사용하고 처리할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참 니콘바디로도 18-270을 사용해봤습니다. 바디의 차이가 무섭더군요. d7000에 물려 사용해봤는데 색감이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소니쪽은 동영상의 메리트가 충분히 있지만 사진에서의 화질은 니콘쪽이 훨 좋더군요. 대신에 동영상은 니콘이 완전 꽝입니다.
카메라는 사진을 찍는 용도이고 캠코더는 동영상을 찍는 용도이지요. 요즘은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지만 동영상도 dslr쪽의 화상이 다양한 렌즈군들 때문에 더 좋은것 같습니다. 다만 포커스 잡을때 dslr쪽이 너무 느리고 포커스 잡는 소리가 흠이겠지요.
캠코더를 좀 사용해보고 dslr의 동영상을 접한다면 아마도 좀더 숙련된 방법을 알게 될것입니다.
렌즈이야기를 하다가 캠코더로 얘기가 흘러갔네요. 어쨌든 탐론의 18-270 di ii pzd 좋은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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