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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들/해외- Abroad

일본 알프스산맥에 있는 북알프스 전망미술관을 가보았습니다.

by lambba- 램바 2017.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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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알프스산맥에 있는  북알프스 전망미술관을 가보았습니다. 

 

일본은 알프스라 불리는 기다랗게 펼쳐진 산맥이 있습니다. 메이지시대에 영국인들이 알프스 산맥과 비슷하다 해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하네요. 저는 알프스산에는 가본적은 없지만 뭐라 불리든 상관없이 웅장한 모습에 계속 쳐다봐도

입만 쩍 벌어지게 되더군요. ㅎㅎ

 

 

일본 알프산을 정리하자면...

나가노현, 기후현, 도야마현의 경계에 있는 히다 산맥은 북 알프스라 합니다.

나가노현 남부에 있는 기소 산맥은 중앙 알프스라 하며 나가노현과 야마나시현및 시즈오카현의 경계에 있는 아카이시산맥은

남알프스라고 부릅니다. 모두 해발 기본 2000미터가 넘습니다.

 

 

오늘 제가 향한 곳은 북알프스입니다.  정확하게는 북알프스전망미술관이라는 곳입니다. 

아즈미노에 있어서 아즈미노전망미술관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제가 출발한 곳이 마츠모토공항이 가까운 곳이라 비행기들이 자주 보이더군요. 직항이 생긴다면 좋겠는데 ㅎㅎ

겨울시즌에 전세기편으로 인천과 마츠모토간 비행이 있었나 보네요. 아마도 스키메니아들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가는 길에 눈에 익은 장소가 들어오더군요. 

 

 

4년전에 이 더운날 하루종일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네요. 그 만큼 확실히 몸이 늙었다는것을

알수있었습니다. ㅋㅋㅋ

 

 

북알프스 전망미술관에 가까워질 무렵 눈에 확들어오는 이 마을의 풍경...

바로 저를 사로 잡았습니다. 

 

 

때마침 달려주는 하얀색의 미니승합차 덕분에 더 이쁘게 담은것 같습니다.

 

 

이국에 있지만 또 다른 이국같은 느낌의 이곳... 갑자기 이곳에서 하루를 묵고 싶은 충동이 확 솟아올랐지만

참았습니다.

 

 

손에 바로 잡힐듯한 저 알프스의 모습이 그냥 대단하다는 말밖엔 안나오네요.

 

 

 

이 언덕길을 올라가면 북알프스 전망미술관이 나옵니다. 곧!!!

 

 

쨘!!! 이런 모습입니다.

 

 

아까 옆에서 봤던 장면을 이젠 위에서 이렇게 바라볼수 있어 좋습니다. 집들이 정말 이쁘네요. 알프스산에 어울립니다.

 

 

주차장이 무지하게 한가롭습니다. 구경오러오는 사람이 거의 없는듯 합니다. 평일이라 더 그런가 싶구요.

 

 

알프스산을 바라보며 식사를 한다는 식당입니다. 영업을 안하네요. 배고프지는 않지만 출출함은 있어서 ...

 

 

특별하게 꾸밈없이 이쁘게 잘 만들진 장소입니다. 그런데...뭐 어차피 미술관보단 이 곳 경치가 너무 멋있어서 괜찮지만

실은 미술관이 휴관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구경오는 사람들도 식당도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항시 월요일을 조심해야한다고

했는데 결국 제가 월요일에 와버렸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이리 살아있는 미술관이 있으니 말이죠. 이런 멋진 풍경을 바라볼수도 있고 미술감상도 할수있다니

어떻게 이리 좋은 장소를 생각했을까요. ㅎㅎ 부럽습니다. 풍경 쭈욱 둘러보시죠~~

 

 

 

 

 

거 조금봤다고 시간은 금새 저물어버리네요.

 

 

일본여행 추천지로 손색없을 북알프스전망미술관입니다. 나가노에 가신다면 한번 들려 일본알프스산맥의 경치를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특히 저는 못해봤지만 마을에서 머물지는 않더라도 마을구경도 하고 맛집도 들려보는것도 재미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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