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습들/해외- Abroad

일본여행 - 국영 알프스 아즈미노공원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습니다.

by lambba- 램바 2017. 6. 10.
반응형

일본여행 - 국영 알프스 아즈미노공원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습니다.

 

일본에서는 자연을 벗삼아 만든 공원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 중 아즈미노공원에 호기심으로 한번 가봤습니다.  

 

長野県安曇野市堀金烏川33-4

 

일본여행을 다니다보면 저렇게 물고기 장식을 한것들을 종종 볼수있습니다. 이름은 "코이노보리(鯉のぼり)"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염원이 담긴것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잉어가 황허강을 거슬러 올라 상류의 용문에 다다르면 모든

고기들이 용이 된다는 중국 등용문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이런 시설물들은 보통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기 때문에 꼭 미리 알아보시고 가면 좋습니다. 

입장료가 어른은 410엔이고 아이들은 80엔, 실버(65세이상) 210엔 입니다. 그리고 유아는 무료랍니다. ㅎㅎ

연간권도 있네요. 

 

입구의 모습입니다. 같이 들어가 볼까요?

 

실내에선 아즈미노공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나가노관광안내 내용물들도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아이들을 위한 체험교실

안내와 함께 진행되어지는 스케쥴도 볼수가 있지요.

 

 

내부가 깔끔하고 아늑해서 좋습니다. 적당히 햇살도 보이구요. 날씨는 엄청나게 더운 날씨였습니다. 참 중요한 개관시간이

5시까지입니다. 근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4시20분 할수없지요. 시간이 아쉽기는 하지만...

 

 

혹시 모르니 시간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3월,4월,5월 6월, 9월,10월은 9시30분에서 오후5시까지이고

7,8월은 오후 6시까지 그리고 11월과 12월은 오후 4시까지입니다. 참고하시길...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시원하게 쫙쫙 흘러가네요. 쳐다보기만 해도 시원시원합니다. 

 

 

날씨가 더워서일까요? 아님 끝날때가 되어서 일까요? 사람이 너무 없네요. 때로는 없을때가 좋긴하지만 너무 없으면

괜히 불안한 마음이 들곤하지요.

 

 

 

일본여행할때 정말 조심해야하는것이 일본은 아무것도 아닌데 너무나 포장을 잘합니다. 그래서 깜빡깜빡 속아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광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사진에 나와있는 모습이 전부인 경우도 있습니다. 고생고생해서 갔는데

허물할때도 있었지요.

 

 

이 곳이 그렇다는것은 아니고 최소한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목적지를 정하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저는 항시 미리 계획을

짜는 편이 아니라 현지에서 정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무대뽀 정신으로 여행을 한답니다.  

 

 

배를 타기에는 협소해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다 보니 저 정도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뒤에 알프스산이 병풍처럼 널쳐져있습니다. 눈덮인 모습이라면 정말 기가 막힐텐데 아쉽네요.

 

 

이렇게 위에서 넉넉하게 바라볼 여유가 없는데도 계속 보게 됩니다. 참 이쁘게도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조화로움을 생각하고 디자인한듯 합니다. 전망이란 이런게 아닐까요?

 

 

이 곳을 걷기 위해 내려와봤지만 넘 더워요. 그냥 그늘로만 다녀야할정도입니다.

 

 

코이노보리가 금방이라도 승천할 자세입니다. 색색으로 이쁘네요.

 

 

이렇게 널려있습니다. 잘쳐다보면 눈이 즐거워지고 잘못 쳐다보면 음산한 기운도 느낄수 있겠네요. 이렇게 보니...

 

 

중간중간에 좁은 강들도 보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자연공원이네요. 인공구조물들은 가능한 만들지 않고 오로지 자연으로만

이루어져 있네요. 

 

 

놀이시설보단 놀이도구들이 몇몇이 있네요. 저 속에 아이가 들어가 부모들이 굴려줍니다. ㅎㅎ 나도 하고 싶은데...

저 뒤에서는 아이가 볼위를 구르고 있네요.

 

 

저건 머쉬멜로동산입니다. 저 위를 아이들이 뛰어다닙니다. 푹신푹신한 재질로 만들어져 방방뛰면서 엎어지고 뒤집어지고...

저렇게 놀아야하는데 전부 학원에만 보내고있으니...

 

 

짧은 시간에 이 곳을 다보는것은 무리인듯 합니다. 너무 커요.

 

 

 

 

더워도 너무 덥네요.

가능한 이런 그늘진 곳으로 이동하려했지만 그늘없는 곳이 더 많았네요. 여러 시설들도 있고 각종 이벤트도 있는 모양인데

아무래도  늦게 들어온 탓에 아무것도 구경 못하고 나가게 되었네요. 

 

 

기본적으로 나무들 사이즈들이 제법 큽니다. 

 

 

 

 

 

멀리서 굳이 이 곳을 찾아갈정도는 아니구요. 나가노에 왔다면 들릴만 합니다. 도시락도 사가지고 가면 훨씬 좋습니다. 

안에는 사먹을 곳이 없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