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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들/해외- Abroad

일본에서 보내는 2023년 12월31일 마지막 밤 그리고 2024년 신년은 갑진년

by lambba- 램바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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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보내는 2023년 12월31일, 마지막 밤
그리고 2024년 신년으로 갑진년을 맞이한다. 

 

2023년 마지막을 일본에서 보내게 되었다. 

한해가 바뀔때마다 느끼지만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것 같다. 슬프다...ㅠㅠ

일본 치바에 있는 니노미야신사

일본인들은 신년 인사로 제일먼저 찾는 곳이 신사다. 

신사는 일본의 전통적인 종교인 신도(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예배와 기도를 드리는 곳으로,

일본의 문화와 역사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사는 주로 신(神)을 모시고 있으며,

일본의 주요 종교인 신도 신앙의 중심지로 여겨진다.

신사는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지어져 있으며,

대부분 나무로 지어진 토지를 중심으로 한 복합적인 건물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신사 건축 양식에는 토리(향로대)가 있는 입구, 본당(본사)이라고 불리는 중앙 건물, 

그리고 신(神)을 모시는 공간인 히타치(본례)가 있다.

일본 신사는 매년 많은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축제로는 신사의 예배와 의식, 전통적인 의상을 입은 축제 참가자들의 퍼레이드 등이 있다.

이러한 축제는 일본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로 여겨진다.

또한, 일본 신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경치로 유명하다.

많은 신사들이 자연 공원이나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신사들은 일본인들에게는 신앙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교감과 휴식의 장소로서도 소중하게 여겨진다.

일본의 신사는 일본 문화와 종교의 중요한 요소로서,

방문자들에게 독특한 경험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다.

일본을 방문한다면 신사를 방문하여 일본의 전통과 종교를 체험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신사를 가는 사람들은 12월31일 밤에 가서 해가 바뀜과 동시에 신사 참배를 하든가, 아니면 아침에 오는 사람들

취향에 맞게 신사에 간다. 또한 일본의 신은 만들기 나름일 정도로 신의 종류가 많다. 

때문에 유명한 신사는 몇시간을 대기해야 할 정도이다. 

신사에 가면 한번쯤 해볼만한 것이 오미쿠지이다. 일명 제비뽑기, 신년 운세를 점쳐볼까? 문제는 일본어로 써있어

내용이해가 힘들다는...ㅠㅠ

오미쿠지(おみくじ)

오미쿠지(おみくじ)는 일본의 전통 점술 중 하나다. 신사나 절에서 행해지는 것으로,
오미쿠지 상자에서 제비를 뽑아 운세와 길흉화복을 알 수 있다.
오미쿠지에는 대길(大吉), 중길(中吉), 소길(小吉), 말길(末吉), 흉(凶)이 있으며, 뽑은 복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오미쿠지는 일본 문화와 종교 행사에서 중요한 요소로, 
많은 사람들이 연초나 특정 행사 때 참배하고 오미쿠지를 뽑기도 한다. 
오미쿠지의 결과에 따라 신사나 절에 가서 기도하거나 참배하는 방법이 달라지기도 한다.

오미쿠지는 일본의 전통적인 풍습과 신앙을 상징하는 것으로, 
참배객들이 새해나 특정 기념일에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신사방문 매너에 대해...

복장

신사에 참배할 때는 특별하지 않아도 단정한 복장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신전 안 등 특별한 장소에서 참배할 때는 남성은 정장에 넥타이,
여성도 그에 준하는 복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리이를 통과할 때

도리이는 신사와 일반 사회를 구분하는 경계선이다.
도리이를 통과할 때는 윗사람의 집을 방문한다는 마음으로 절을 한 후 통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참배를 마치고 경내를 나갈 때에도 신전 쪽으로 돌아서서 절을 하는 것이 좋다.

참배길을 걸을 때

참배길의 중앙은 신에게 바치는 공간이다. 참배길을 걸을 때는 중앙을 피해 걷는 것이 좋다.
또한, 중앙을 지날 때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 지나가거나,
중앙에서 신전 쪽으로 돌아서서 절을 하고 지나가는 것도 좋다.

손을 씻을 때

신전에 참배하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은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의미가 있다.
손을 씻을 때는 왼손, 오른손 순으로 물을 끼얹고, 입안을 행구고, 물을 버린다.

참배 방법

참배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二拝二拍手一拝(니하이니핫슈이하이)"라는 방법이다.
이는 두 번 절하고, 두 번 박수를 치고, 한 번 절하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一拝一拍手(이하이이핫슈)"라는 방법으로  한 번 절하고, 한 번 박수를 치는 방법이다.

참배 방법은 신사나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참배하기 전에 참배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참배를 마치고 나올 때

참배를 마치고 나올 때는 신전 쪽으로 돌아서서 절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향을 피우거나, 사찰에서 기도한 것처럼 소원을 빌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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