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기는 해도 자전거 타기엔 좋은계절입니다.
땡볕아래 자전거타기는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못탈정도는 아닙니다.
특히 요즘같은 날씨는 간혹 바람도 불어주고 있기 때문에 모자쓰고 토시 차고 달리면 오히려 좋은 날씨죠.
이걸 보세요. 저런 길을 쳐다보고만 있을 수 있나요? 달려야죠. ㅎㅎ
다리가 잘 빠졌지요? 에스라인으로 ㅎㅎ 위 한강다리요.
이렇게 하늘을 보고 달리면 나오길 정말 잘했구나 생각이 든답니다.
저렇게 구름낀 하늘이 얼마나 이쁜데요.
어디까지 달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카메라한대 메면 어디든지 가도 든든합니다.
그리고 달리면서 이렇게 한장씩 담아보는 즐거움이 있는거죠.
이 다리도 이쁘죠...
제가 자전거를 타게 된 동기는 바로 저 하늘때문이죠.
구름낀 하늘이 있어야만 나간답니다.
그래야 이렇게 광활한 한강을 더 입체감있게 담을 수 있지요.
이쪽은 산보길이고 바로 왼쪽은 자전거길입니다.
보통 자전거를 타보지 않으신 분들은 한강의 모습이 어떨지 모르실겁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어정쩡한 거리는 자전거 아니면 가기도 애매한 위치구요.
노란색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노란색보다 더 인상적으로 버티고 있네요.
멋있습니다. 제목을 뭘로 할까요? Alone... 영어로 하면 멋있을것 같아서...ㅎㅎ
이 길을 계속 달리면 응봉산을 갈수도 있구요.
서울숲도 갈수있답니다.
저 건물이 뭔지 모르겠지만 랜드마크역할은 확실히 하네요.
건너편으로 세빛섬이 보입니다.
한강에서 할수있는 일들이 상당한것 같습니다.
저처럼 자전거 타는 사람, 낚시하는 사람, 운동하는 사람...사진 찍는 사람...
캠핑하는 사람...뭐 수도없을듯...
아~ 이렇게 수상스키 타는 사람도 있네요.
저 양반 엄청 신나게 타던데...ㅎㅎ
하긴 더운날 물위에서 노는것처럼 즐거운건 없을거에요.
위는 반포대교...여기는 잠수교...
잠수교는 보행자와 차량이 공동으로 이용할수 있는 다리입니다.
동아리인가봐요?
가끔 저런 동아리 뒷꽁무니 쫓아서 달려봤는데 쫓아가다 죽을뻔...
너무들 잘달리더군요.
이 곳은 다시 동작대교 방향입니다.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마침 뒷모습이라 몰카했습니다. ㅎㅎ
이런 모습 바라보며 이야기 하는것도 좋네요.
치맥을 하면 더욱 좋겠지요?
물론 이렇게 데이트하는것이 더 즐겁겠지만...
멀리서 멋지게 라이트 켜고 달려오는 자동차를 담았습니다.
혹시 문제생길수도 있어 번호반 가려드렸습니다.
글쎄 무슨 문제를 전 생각했을까요? ㅎㅎ
저 파란색 아치모양의 다리가 동작대교입니다.
작가이신가 봅니다.
다른 이를 열심히 찍어주시고 있길래...전 이렇게 도촬로...
한강에서의 자전거 라이딩은 언제나 즐거운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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