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요리뷔페 홍대의 웃사브에서 저녁을 했습니다.
이 인도요리뷔페에 들어선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이 모양새를 보세요.
너무 이쁘네요. 생긴구조물...
실내엔 작은 못도 있구요. 춥지만 않으면 야외에서 먹어도 될듯싶습니다.
물론 위의 천정 덕분에 여기도 실내가 되겠네요. 넘 마음에 듭니다.
1층은 단품요리를 먹는 곳이구요. 2층은 뷔페식입니다.
저는 인도요리뷔페 라고 해서 무조건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이왕 온거 뷔페로 먹어봐야겠죠.
생각보다 단촐합니다. 저 커리종류를 골라먹는 재미는 있네요. 물론 커리안의 내용물들 맛이 좋습니다.
오픈형 주방이네요. 바로 앞에 화덕이 있어서 란을 바로바로 구워서 줍니다.
먹고 싶다면 주문을 하고 3분후에 찾아가라고 하네요. 란의 종류는 3가지가 있습니다. 갈릭,플레인,버터 이렇게...
저는 갈릭 맛이 좋더군요. 고민하실 필요없습니다. 3가지 다 드시면 되니까요. 하하
바로 갓구운 란입니다.
란은 역시 뜨끈뜨끈할때가 맛있습니다. 보통 인도요리집에 가면 란이 항상 모자라 추가로 꼭 먹었어야 했는데...
여기선 배터지게 먹고도 남았네요. 아까워라...
화덕에서 만들어내는 모습을 직접보니 남기는것 자체가 죄스럽게 느껴지더군요.
음식사진이 별로 없네요.
실내가 너무 어두워서 찍기 힘들었어요. 그러다보니 먹으면서 눈이 좀 아픈느낌도 있구요.
좀만 더 밝았으면 음식도 더 이쁘게 보였을것 같기도 한데...
실내모습이 어떤가요? 이쁘죠...이런 곳에서 살면 참 좋겠다는 생각만했네요.
한창 이사가려고 이집 저집 구경을 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아래층의 모습입니다. 이 건물은 원래부터 있던곳인지 아니면 인도요리뷔페를 위해 만든 집인지 알수는 없지만 볼수록 마음에 드네요.
음식점에 와서 음식얘기는 거의 안하고 집 얘기만 하네요. 하하
마지막 나가기전에 한컷 담아봤습니다. 삽시간에 손님이 쫘악 빠진것 같습니다.
들어갈땐 대기하고 들어갔었는데...
인도요리뷔페를 마치면서 이 집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고급스러워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식맛도 좋은편이구요. 다만 뷔페식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미흡한 느낌의 종류들이라 가격을 좀 올리더라도
다양성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보통 우리가 인도요리집에 가면 인당 최소 만원에서 이만원정도 합니다.
여기는 23000원이 조금 안된 가격이라 인도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이 집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다양하게 고루 드실분들은 단품쪽을 권합니다.
이 집 찾는것은 아주 쉽습니다. 홍대에 있구요. 상수역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지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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