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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가장 즐거운 시간 점심시간 어쩔땐 도시락을 어쩔땐 외식을...
여직원들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도시락 문화에 발을 담그게 된다.
나 또한 여직원들의 꼬임에 빠져 간혹 참석해본다. 반찬을 싸오지 못하면 점심값 3천원을 낸다.
오천원을 낼 바에는 차라리 밖의 음식을 먹는 편이 낫고,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부담없는 가격인것 같아서 내가
그냥 정했다. 공짜로 얻어먹지 않아 내 마음도 홀가분하고...ㅎㅎ
반찬 종류는 대략 이렇다.
여기에 즉석 계란찜을 한단다. 남자들 세계에선 상상할수없는 광경을 보게 된다.
ㅋㅋㅋ 갑자기 생각난건데 미역국 끓이려 미역 잔뜩 넣고 끓이다 냄비로 꿈틀꿈틀 기어나오는 미역들을 보고 살아움직이는 줄알고 엄청나게 놀라 마누라한테 전화했던 기억이 난다.
아는 사람들은 웃을 일이겠지만 나에겐 공포영화의 한장면 같았다.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ㅎㅎ
이런 장면은 어린아이가 엄마 허리 밑에서 뭘 만드나 구경하는것처럼 마냥 신기하고 계속해서 전자렌지를 보게된다.
정말 만들어질까 하고...
명란젓도 미리 준비해오고 대단합니다. 대단해...
저 많은 계란을 한꺼번에 아작네는군요.
오~~~
근데 정말 계란찜이 나왔다. 뻥튀기 아저씨가 뻥이야 외치면 뻥튀기 과자가 만들어지는것처럼...
그래서 이렇게 즉석 요리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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