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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들/국내- Korea

오이도, 지하철에 자전거를 싣고 고고고

by lambba- 램바 2017.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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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지하철에 자전거를 싣고 고고고


아침에 친구와 부천에서 만나 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원래의 목적지는 송도! 그러나 지하철노선표를 보면서 환승구간을

찾던중 오이도를 봤습니다. 응? 차라리 오이도로 가는게 낫겠구나 거리는 좀 더 멀지만 이왕이면 안가본곳으로...

그래서 오이도로 향했네요. 



목적지는 빨간등대입니다. 역에서 내린 후 방향을 못잡아 주변에서 한참을 해메였네요. 근데 그것이 더 다행스런 결과물을

가져왔습니다.  자전거로 달리는 중에 오른쪽으로 낮은 산과 전망대가 한꺼번에 눈에 들어오더군요. 언제 다시 여길올까?

가는 길에 들려야지 하면서 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제부터는 산행이 되겠네요. 



누구들은 벌써들 모여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름이 낯설지만 너무 어색하여 자연스럽게 외워진 옥구공원, 길도 깨끗하고 관리도 잘된듯 합니다. 

날씨가 무더워서인지 바로 땀이 주루룩 흘러내리더군요.



오 너무 좋은데~~ 산의 높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탁트인 시야덕분에 자연스런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나름 매력있는 옥구공원이네요. 구름이 잔뜩 있는 날 한번 다시와보고 싶어지네요.



저 멀리 목적지인 오이도의상징 빨간등대가 보입니다. 조금씩 줌아웃을 해보겠습니다.



아직까지도 빨간등대가 보이네요. 이 넓은 공간들에 또 다양한 건물들이 들어설것 같네요.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걸로 봐선...



이젠 거의 시야에서 사라졌네요. 아무튼 저~~~~기 까지 달려가야 합니다.



그냥 가기 아쉬워 주변을 한번 둘러봅니다.



이렇게 쭈욱뻗은 길은 우면산에서 바라본 이후 처음이네요. 이걸로 봐선 제법 계획된 도시로 가고 있는것 같네요.



왼쪽으로는 아파트들이 끝없이 나열되어있네요.  중국에서도 이런 모습을 본적이있는데 순간 중국으로 착각했네요. 



오른쪽으로는 공장들인것 같습니다. 공단이 아닐까 생각드네요.



이젠 정말 빨간등대로 가야겠네요. 슬슬 배도 고파지고 있습니다.



근데 왜 저 녹색을 보면서 더 배고파지고 뜯어먹고 싶은 충동을 느낄까요? ㅋㅋㅋ



방파제길로 들어섰습니다.  오이도 제법 좋은데요. 멀지만 않으면 자주 오고 싶네요. 하지만 단점이라면 사람이 너무

많다는...다행인것은 자전거길로는 편하다는 장점도 있네요.



오 그 유명한 빨간등대입니다. 저리 생겼군요. 근데 위로도 올라갈수 있었네요. 지금 사진보고서야 알았습니다.

그냥 달리기만 하니까...근데 같이 간 친구는 사진에 별관심이없기 때문에 달리는것 외엔 귀찮아 합니다. 그런 이유도 있고...



식당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먹어야할지 일단 무작정 끝으로 왔습니다. 사람이 가장 적을것 같아서...

생각했던대로 다행이도 이곳까지는 많이 오지들 않네요.



쨔쟌 바지락해물칼국수입니다. 와~ 정말정말 맛이 끝내줬습니다.  이 집 들어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을때는 바로 

김치를 먹고 알았지요. 김치가 기가막히게 맛있더군요. 다음에도 이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최곱니다. 

이름은? ㅋㅋㅋ 모르겠네요. 추천하고 싶은데...



이젠 시화방조제를 향해 달립니다.  



근데 달리다 유턴했네요. 자전거길이 한쪽으로만 달릴수 있게되어서 갈때는 자동차와 역방향이라 가뜩이나 공기도 

안좋은데 먼지도 장난아니게 날려서 눈물을 머금고 돌렸네요. 다음엔 그냥 차를 가지고 가서 타야겠어요. ㅎㅎ



달리면서 한컷씩 담아봤습니다.



전철안에서 소래포구를 지날때 담아봤습니다. 

소래포구는 10년전에 와본것 같은데 역시 거리가 멀다보니 오기 힘든 곳중 하나죠... 회만 먹으러 오긴 그렇고

사진찍으러 오자니 그것도 그렇고...ㅋㅋㅋ



요즘엔 자전거를 타고 갈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은것 같습니다. 예전엔 그냥 한강에서만 탔었는데 폭이 넓어진

대신에 유명한 코스들은 자전거를 싣고 가기가 너무 힘들다는 점도 있네요. 주말엔 자전거전용칸을 두칸으로 해주면

안될까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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