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몸으로 표현하는 가족입니다.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몸으로 표현하는 가족입니다. 

여기는 실루엣 사진찍기로 유명한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밑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그림자놀이를 할수 있지요. 

외국인가족인데 카메라맨이 가족들을 올려보내고 밑에서 사인을 보내더군요. 

저도 그 틈을 이용해서 가족의 행복을 담아봤습니다. 

일단 이렇게 서서 어떻게 할지 의논을 하는군요. ㅎㅎ

그냥 밋밋하게 있으면 재미없으니 방법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엄청 흔하디흔한  단체 점프샷으로 돌입합니다. 

ㅎㅎ

하긴 점프샷처럼 단순하고 재밌는 사진찍기가 또 어딨겠습니까? 

밑에서 박차고 하늘로 오르기 일보직전입니다. 

오~ 생각보다 많이 뛰어오르네요. 

떼로 뛰면 박자 맞추기 상당히 어려운데...

더 오르나요?

대단합니다. 엄청난 높이를 자랑하네요. 

이 가족들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듯하네요. 상습범들인것 같습니다. 

호흡이 너무 척척입니다. 

이번엔 2차시도를 준비합니다. 

1차시도도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죠. 

정말 가족의 사랑을 확실하게 보여줄 모양입니다. 

손을 넣고 각자가 힘있게 솟을 모양입니다.

저 자세들은 뭔가요? 개구리 자세인듯 하지만 좀비 흉내내는것도 같군요. 

드디어 솟아오르기 시작합니다. 가운데 막내가 아직 출발을 못했는데 결과는 어찌되었을까요?

대성공입니다. 

막내는 저 자세로 그냥 올라섰네요. 선수네요.

ㅋㅋㅋ 넘 귀엽습니다. 

다섯손가락까지 쫙쫙펴고 뛰어 오르는게 아니라 위에서 떨어지는 모습같습니다. 

이들의 노력으로 인해 저는 그냥 이렇게 날로 담았네요. ㅎㅎ

찍으면서  흐믓한 미소가 절로 나오는데 저들은 얼마나 즐거워했을까요?

 

어떻게 저들의 행복이 보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