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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들/맛!- Restaurant

여름엔 이열치열,겨울엔 이냉치냉

by lambba- 램바 201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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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만 갑자기 팥빙수가 먹고 싶어지더군요. 

집에서 가장 가깝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이대점이더군요. 그래서 간김에 잠깐 이대 캠퍼스도 들려보았습니다. 

 

막상 가보니 넘 추워서 거의 인증샷을 찍은셈이 되었네요. ㅎㅎ

 

 

신촌에서만 학교 생활을 했었지만 이렇게 뒷골목은 많이 낯섭니다. 

이쁜 카페점들도 많구요. 

 

 

 

 

 

조금만 더 정성들여 찍을걸 하는 후회의 순간이 밀려옵니다. 

추위에 약해서...의지가 약해서...ㅎㅎ

 

 

그러면서도 팥빙수는 정말 먹으러 들어왔네요. 작년 최고의 히트 상품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사촌 동생도 설빙점을 냈다고 했는데 장사 엄청 안된다고 하더군요. 안되는 곳이 있긴 한가 봅니다.

저는 갈때마다 줄을 서서 먹었던 기억밖엔 없어서...ㅎㅎ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이렇게 텅비어진 의자들이 나란히 있는걸 보니...

 

 

드뎌 나왔군요. 50mm렌즈라 엄청 가까이 찍혔네요. 그래서 이것도 힘들게 찍었어요... 

 

 

내가 왜 이 단렌즈를 가지고 나와서 고생을 했는지...

 

 

설빙을 먹을때마다 생각나는 곳이 빚은 떡집입니다. 원래 이렇게 인절미를 활용한 팥빙수를 제대로 만들었어야 하는 곳이 

빚은 떡집이 아니었을까...팥빙수 시장을 너무 우습게 본건 아니었는지...실제로 빚은에서 먹어본 팥빙수는 떡집의 특징이 없고

그냥 남이 파니까 나도 판다...뭐 그런 느낌이었지요. ㅎㅎ

 

여튼 올 여름에도 설빙의 인기는 엄청날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계절이 뒤숭숭해지는 모습을 보니...

여름은 엄청덥고 겨울은 엄청춥고... 비 내리면 스콜처럼 쏟아지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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