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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2

눈이 내렸던 상암동 노을공원 눈이 내렸던 상암동 노을공원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겨울의 잔재가 남아있는듯 아직 남아있는 추위로 상암동 노을공원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양보받을 틈없이 벤치에 길게 자리를 잡아 앉아있다. 분위기로 봐서는 최소한 하루종일 앉아 있을 자태다. 유난히 눈이 적었던 지난겨울...아쉬움을 이렇게라도 달래야 하나? 항상 내가 처음이라는 생각을 하진 않지만 그래도 내가 너무 늦은 발걸음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사계절을 힘차게 저리 버텨왔다. 멋지다. 처음엔 이 곳 노을공원에서만 볼수 있었지만 최근들어 여러군데 많이 생겼다. 누구는 진격의거인이라고 부르던데... 바짝말라있는 모습이 안스럽게 보인다. 커피한잔할 여유도 없었나 보다. 아무도... 한강이 시원스레 펼쳐졌다. 멋진 예술품같다. 일부러 저리했겠지? 2019. 3. 26.
여기저기 이름도 모르는 곳을 산보하듯이 다녔습니다. 교토에 온지 3일째 유명하다는 곳을 전부 다 보고 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그렇지 못하네요.원래의 계획은 기요미즈데라 한곳만 보고 나머진 발길 닿는대로 움직이려했었고 4일 모두 교토에 있으려 했지만오사카를 하루 넣은것이 두고두고 후회스럽습니다. 진득하게 교토에서 즐겼어야 했는데...ㅠㅠ 제가 머문 숙소 근처에 공공자전거가 있더군요. 하루종일 1000엔 그리고 전기의 힘을 조금 빌려서 패달에 힘이덜가게 설계된 자전거더군요. 아주 편했습니다. 진작에 이걸 빌려타고 다녔으면 훨씬 많은 곳을 갔을텐데...어쨌든 자전거를 타고 그냥 바퀴가 가자고 하는 곳으로 쭈욱 달리면서 담은 결과물들입니다. 그러니까 장소의 이름도 위치도 모른답니다. ㅋㅋㅋ 2016.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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