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푯말2

아라천에서 홀로 즐기네요. 저런 개헤엄 처음 봅니다. 아라천에서 홀로 즐기네요. 저런 개헤엄 처음 봅니다. 지도상으론 굴포천인데 저 근처 푯말에는 아라천이라 써있더군요. 자전거를 타고 가다 눈을 의심했습니다. 물고기는 아닌데 대체 뭐지? 설마 개가 수영을? 저런 곳에서? 믿기어려운 광경이었습니다. ㅎㅎ 한두번 해본 솜씨는 결코 아닌듯... 대단합니다. 같이 온 녀석들은 들어가고 싶은 표정만 지을뿐 물근처도 안가더군요. 주인은 항상 하던일 하고 있다는 표정으로... 하천의 넓이와 길이가 제법인 곳입니다. 물론 유속은 거의 없기 때문에 떠내려갈 일은 없겠지만...원래 개가 저리 헤엄을 잘치나요? 개헤엄, 개수영 이런말은 많이 쓰거나 듣긴 했지만 실제로 보긴 처음이네요. 제가 사진찍고 있을때 뒤쪽에서 들려오는 소리...저거 개야? 사람아니지? ㅋㅋㅋ 어떤가요? .. 2016. 10. 1.
창덕궁벽을 따라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창덕궁벽을 따라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몇년만에 걸어보는 길일까요? 세월의 변화에 맞춰 더 세련되어가는 우리 궁의 모습입니다. 이 곳에 오면 고등학교때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창경궁과 창덕궁 이름이 비슷하지요. 소개팅에서 만난 그녀와 2번째 만남을 창경궁에서 하기로 했지요. 친구랑 약속시간에 맞춰서 창경궁으로 향했습니다. 무슨 말하려는지 아시죠? ㅋㅋㅋ 30분 이상을 기다려도 기다려도 그녀들은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기다렸던 곳은 바로 창덕궁... 여기가 창경궁아닌가요? 서울촌놈이 따로없네요. 그때는 저런 푯말도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연히 핸드폰이나 삐삐도 없었던 시절이었구요. 친구랑 미친듯이 뛰어서 창경궁에 도착했습니다. 오호~~~ 정말 그녀들이 거기서 기다려 주고 있었습니다. 그녀들의 왈! 자기들.. 2016.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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