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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바221

세상을 적셔주고 맑은 하늘을 보여주네요. 관악산에서 오늘은 아침까지 쏟아진 비 덕분에 감히 외출은 커녕 등산에 대하여는 생각도 못했는데...하지만 10시이후 소강상태를 보여 가까운 산에 가면 맑은 하늘을 볼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겨 관악산으로 향했습니다. ㅎㅎ 예상했던 대로 이런 하늘이 바로 펼쳐지더군요. 내일은 아마 더 멋진 하늘이 나타날겁니다. 보통 비가 쏟아진 다음날 뭉게구름들이 나타나는데 오늘은 비그치기가 무섭게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친구와 함께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올랐습니다. 사당역 방향이 좋은 점은 조금만 올라가면 서울의 풍경을 바로 볼수가 있습니다. 멀리 63빌딩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친구녀석이 힘차게 올라옵니다.이 곳이 정상인줄알고...ㅎㅎ하긴 저도 이 곳이 정상인줄 알았습니다. 둘다 연주대가 어딘지 모르고 막연하게 올라왔었거든요. .. 2015. 7. 26.
연세대학교 캠퍼스내 언더우드생가 연세대학교 캠퍼스내 언더우드생가 연세대학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되네요. 신촌에서만 몇십년을 살았지만 이 곳은 처음입니다. 하긴 내가 연대생도 아닌데 모르는것도 당연하지요. 봉원사 가는 길을 다양하게 가고 싶어 무작정 발길 향하는 곳으로 향했더니 여기를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참 이쁘네요. 보물찾기한 기분입니다. ㅎㅎ 계절별 모습이 궁금해지기도 하구요...ㅎㅎ 2015. 7. 25.
세상의 길을 찾아서 길을 따라 걷다보면 막다른 길에 다다르곤 한다. 그때 우린 돌아본다. 중간에 다른 길이 있었나 하고...처음 길로 들어섰을때 찾기 보단 바로 전 상황을 떠올릴 수 밖엔 없다. 그리곤 후회를 한다. 애초에 잘못들어섰던것을...하지만 이내 다스리게 된다. 괜찮다며, 어쩔수 없었다고... 다시돌아가는 사람...길이 나올때까지 숲속으로 들어가는 사람...선구자가 되고 싶은건지 길을 아예 만들며 가는 사람...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라면? 2015. 7. 24.
태풍이 언제 닥칠진 모르지만 남한산성으로 고고 연일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연일 무시하면서 남한산성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무시한 보람이 있네요. 우울한 하늘이지만 오히려 사진으로 담기엔 좋은 날씨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곳을 기점으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녹색이 환상적이지 않습니까? 우울하다가도 이 장군님들만 보면 행복이 넘쳐나겠습니다. 이빨을 이렇게 드러내면 남도 행복하게 해줄수 있을것이란 확신을 가졌습니다. ㅎㅎ 역시 아직 하늘은 저를 겁주고 있네요. 언제 쏟아낼지 모르니 조심하라는... 합창이라는 제목으로 단독 사진을 올릴 정도로 넘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삐약삐약 거리는 노란 병아리들 같고... 많은 분들이 남한산성을 오르고 계시네요. 사람의 손이 타지 않는 저 곳...불과 몇걸음 안되는 곳이지만 사람의 손이 닿는 곳과 아닌곳이 확연한 차이.. 2015.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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