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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들/해외- Abroad

비너스라인 나가노의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 강추입니다.

by lambba- 램바 2017.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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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라인 나가노의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 강추입니다. 

 

비너스라인 뭔가 섹시한 단어!!! 그런데 뭘까요?

지금까지 일본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비너스라인처럼 운전하고 싶게 만든 코스는 처음인듯 합니다. 

 

 

지도상에 표시는 했지만 비너스라인의 총길이는 76km이며 평균해발 1400m 

가장 높은 곳은 1920m 까지 다양한 높이를 자랑합니다. 

 

 

비너스라인 홍보비디오네요. 짧지만 임팩트는 강합니다. 

 

 

비너스라인을 달리기 위해 지노역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지노역에서 호텔로 가는 무료버스를 탈수 있기 때문이죠 호텔까지 40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택시요금이 엄청나게 나옵니다. 그리고 택시는 탈수도 없어요. 

짐이 많아 택시에 실을 수가 없기때문이죠. 

 

이 지역에 죠몽유적지가 있나봅니다. 마치 마스코트처럼 저렇게 만들어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저런 모양으로 출토되었다고 하는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죠몽토기라는 말을 일본여행와서 

이렇게 접할줄은 몰랐네요. 시간있으면 마누라가 들려보자고 했습니다. 과연 들릴수 있을런지...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이 거의 산꼭대기에 있는 수준입니다. 한참을 들어왔습니다. 

근데 오~ 생각보다 멋진데요.

 

 

햐 전망이 정말 끝내줍니다.

 

 

좋게 생각하면 끝내주는 전망...좀 나쁘게 생각하면 노인분들의 휴양지같은 느낌...ㅎㅎ

 

 

모든 객실이 앞쪽의 전망을 볼수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아침마다 테라스로 나와서 신선한공기 마시면서 하늘을 바라보면 최고입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날씨가 끝내주는군요. 

아침일찍부터 움직였기 때문에 첫날은 호텔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너무 빡빡한 일정이라 저도 힘들었구요. 

 

 

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밤새 찍은 사진을 타임랩스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무려 16시간을 촬영했네요. ㅋㅋㅋ 진짜 16시간이 아니라 그만큼의 시간을 확줄여 만들었습니다.

 

    

 

날씨가 아침부터 꾸물꾸물하네요. 

맑은 하늘을 기대했건만 쌍둥이들에겐 오히려 좋지요 햇볕을 쐬지 않아서...

 

 

식당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이렇게 한산합니다. 

하긴 일본의 연휴가 끝난 직후라 더 사람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라도 어떡하겠어요. 나가야지...비너스라인을 향해 돌진합니다. 

 

 

비는 내렸다 안내렸다... 왔다리갔다리 합니다.

 

 

가는 길에 식사도 하면서...두부전문점이라는데 제법 맛있습니다. 식당 옆에 두부를 만드는 공장이 있더군요.

지하는 온천을 운영하고 있구요.

 

 

드디어 비너스라인 시작입니다. 가늘 길에 놀이동산도 있네요. 근데 뭐 달리자마자 갑자기 복통이...

길에서 화장실 찾느라 시간 다 보냈다는...ㅠㅠ

 

 

호텔이 많긴 한데 오래된듯 합니다. 과거엔  이 지역이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관광지였나 봅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이쁜 건물들도 있고 주변 경관이 빼어난 장소들도 제법 많습니다.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그냥 지나칠수 밖엔 없더군요. 

시간은없고 그러다보니 2박3일동안 비너스라인 3~4시간 드라이브한것이 전부입니다. 

 

 

드디어 올라섰습니다. 이 장소는 비너스라인홍보 비디오 처음 장면에 나온 장소입니다.

저 아래 호수를 지나서 올라온 셈이죠. 넘 아담하고 귀엽네요. 

 

 

 

 

 

 

 

 

산 중턱 곳곳에 호텔과 별장 개인주택등 다양한 건물들이 듬성듬성 있네요. 

이렇게 마구잡이식으로 들어선 곳은 처음봅니다. 

 

 

저 아래 반가운 호텔이 보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호텔이 제가 머문 호텔입니다. 

상당히 높은 곳에 지었군요. 어쩐지 경치가 좋더라니...

 

 

비너스라인 전체를 보려고 하지도 않았지만  밥 시간이 되서 슬슬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저 차를 렌트했네요. 작지만 힘은 좋더군요. 

트렁크가 보기보단 큽니다. 제일 중요한 기름값은 만원밖에 안들었네요. 오~ 넘 저렴해~~ 

일본은 도시가 아닌이상 무조건 렌트하는것이 교통비가 싸게 먹입니다. 교통비 넘 비싸요.

 

 

이 곳이 이 근처에선 절정의 포인트 지점인것 같습니다. 저도 이젠 잘보는 편인가봅니다. 

그렇게 생각하기 무섭게 어떤 사람이 장비를 챙겨 저~기까지 가더군요. 

아마도 일몰과 야간의 차량궤적을 담으려 하는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 곳이 꾸불꾸불 도는 코스라 이쁘게 나올것 같네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대관령휴게소 같은 곳입니다.

 

 

돌아가면서 아쉬운 마음에 담아보는 샷입니다.

 

 

여기까지가 나가노에서 보낸 시간들이었습니다. 넉넉한 시간 덕분에 그래도 많은 곳을 다닌 편입니다. 

답사 개념으로 본다면 제 나름 성공적인 시간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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