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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31

비행기 유도등이 있는 굴포천길입니다. 아라뱃길 가다 발견했네요. 비행기 유도등이 있는 굴포천길입니다. 아라뱃길 가다 발견했네요. 날씨가 선선해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비행기의 굉음에 멈칫했습니다. 예전부터 이 길이 항로 인것은 알고 있었지만 유독 오늘따라 더 가깝게 날고있어서 급 궁금해졌지요.비행기의 이착륙은 날씨에 따라 방향이 바뀐다고 합니다. 정말 날씨탓인지 굉음소리도 더 요란하게 굴포천을 들었다놨다 하더군요. 논두렁위를 저리 멋진 자태를 뽐내며 날아가는 비행기... 나름 자주 타는 편인데도 줄기차게 타고 싶네요. 오래전에 제주도갈때 저가항공을 타고 동체의 흔들림과좌석의 비좁음으로 인해 절대로 안탄다고 했는데 역시 싼가격에는 장사가 없지요. 올초 제주도에 갈때 49000원에 왕복을 했으니 이건 뭐 KTX보다 더 싸니 다른 비행기를 탈수가 없지요. ㅎㅎ 어쨌든 저 .. 2017. 8. 19.
시화방조제 그리고 달전망대입니다. 폭염을 뚫고 가봤습니다. 시화방조제 그리고 달전망대입니다. 폭염을 뚫고 가봤습니다. 아침부터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그리고 마누라폰... 연속으로 문자메시지가 들어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날아온 문자들 "폭염경보" 집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그냥 따스한 느낌의 햇살 하지만막상 나가보니 살을 튀겨내는 듯한 고통이 동반되더군요.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 달렸습니다. 시화방조제로... 왜? 전에 자전거를 타고 시화방조제입구까지 와서 돌아간 아픈 기억 때문에 이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그때는 힘들어서 돌아갔다기 보단 자전거도로가 차량을 마주보고 달리는 역주행 형태이기 때문에 온갖 먼지와바람을 이겨내야 하는 악조건이었거든요. 근데 오늘은 차를 타고 도전해봤는데 차에서 내리기가 겁이 날정도의 정말 말로만 하던 찜통이었습니다. 차에서 내리기도 싫었지만 .. 2017. 8. 3.
일산호수공원 처음 가봤습니다. 정말 좋네요. 일산호수공원 처음 가봤습니다. 정말 좋네요. 일산호수공원 말로만 듣기로 몇십년은 된것같은 그런 장소입니다. 근처까지 가본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공원내로 들어가보기는 처음이네요. 규모가 커서 그냥 걷기엔 너무 막연해 보여 자전거를 빌리려 했더니 인기가 많은 공원이네요. 자전거가 한대도없었습니다. 할수없이 뚜벅이로 다녀야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걸을만 하네요. 시야로는 거리감이 있어 보였는데 막상 돌아보니 천천히 보면서걷는것이 더 낫더군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럽게 담을수 있었네요. 아마도 주말이면 바글바글 하지 않을까? 이쁜 모델들은 아니지만 남정네들의 뒷모습도 담아봅니다. 이런 그네들이 호수공원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은 그냥 외부에서 보이는 느낌보단 확실히 이렇.. 2017. 8. 2.
시흥 관곡지에 비가 내린날 분위기 좋네요. 연꽃테마파크입니다. 시흥 관곡지에 비가 내린날 분위기 좋네요. 연꽃테마파크입니다. 새벽에 엄청나게 쏟아진 비는 오전이 되니 멈췄다. 이렇게 쏟아지면 뭔가 큰일이 나진 않을지 염려스런 마음도생기면서 겁도 먹게되는데 어느 새 비가 그치자 언제 그랬냐는듯 밖으로 나갈 생각뿐이었다. 그러다 문뜩 떠오른 이 곳 시흥 관곡지! 다행스런것은 집에서 그리 멀지않아 이젠 자주 갈수있는 장소중 하나가 되었다. 비가오면 궁금하고 날씨 맑은 날도 궁금하고 겨울은 어떨지도 궁금하고 그래서 멀리 있지 않아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모든 생각은 단순하게 하고 행동은 민첩하게 해야 마음이 편안해진다. 물론 내 방식이지만...ㅎㅎ 저 트랙터가 없었으면 무진장 심심했겠습니다?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충분히 한몫을 하네요. 멀리서 대강 짐작을 했지만 나름 느낌.. 2017.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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