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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3

눈이 내렸던 상암동 노을공원 눈이 내렸던 상암동 노을공원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겨울의 잔재가 남아있는듯 아직 남아있는 추위로 상암동 노을공원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양보받을 틈없이 벤치에 길게 자리를 잡아 앉아있다. 분위기로 봐서는 최소한 하루종일 앉아 있을 자태다. 유난히 눈이 적었던 지난겨울...아쉬움을 이렇게라도 달래야 하나? 항상 내가 처음이라는 생각을 하진 않지만 그래도 내가 너무 늦은 발걸음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사계절을 힘차게 저리 버텨왔다. 멋지다. 처음엔 이 곳 노을공원에서만 볼수 있었지만 최근들어 여러군데 많이 생겼다. 누구는 진격의거인이라고 부르던데... 바짝말라있는 모습이 안스럽게 보인다. 커피한잔할 여유도 없었나 보다. 아무도... 한강이 시원스레 펼쳐졌다. 멋진 예술품같다. 일부러 저리했겠지? 2019. 3. 26.
부천종합운동장이 보이는 원미산 정상 그리고 둘레길입니다. 부천종합운동장이 보이는 원미산 정상 그리고 둘레길입니다. 부천에 이사온지 10개월정도 되었습니다. 한여름에 이사를 와서 이래저래 시간만 보냈고 이제라도 좀더 다녀야겠다는 생각으로 주변에 있는 산을 다녀와봤습니다. 원미산이라고 하는데 집에서 자전거로 15분정도...소사역에선 걸어서 10분정도면 원미산에 올라갈수 있는 진입로에 다다를수 있습니다. 양옆이 철조망으로 된 길보단 꽃길이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담아봤네요. 좁은통로는 나름 마음에 드는데...ㅎㅎ 조금 올라서니 세상에나 이런 멋진 곳이 숨어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별로없는걸로 봐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장소인가 봅니다. 간간히 진달래꽃들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아시는분들은 도시락들 준비해와서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벚꽃을 바라보면서... .. 2017. 4. 11.
바라보니 낙원이다. 바라보니 낙원이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서울의숲 근처에서 쉬기로 했다. 바로 앞에 이 벤치가 있었으니... 아무생각없이 그냥 앉았다. 앉기 전엔 몰랐다. 고개들어 하늘을 보니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게 아닌가... 오~ 여기가 낙원이네... 결코 앉기 전엔 알수없고...앉아 보면 다른 세계가 보이는... 그렇게 하늘을 보며 생각했다. 세상은 여유가 있을 때 진실이 보인다는것을... 여유가 없었다면 난 이 하늘을 영원히 못봤을 거다. 아니 이렇게 담지도 못했을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바쁘게 그리고 서두른다고 되는 일이 있고 아닌게 있고... 그래서 나의 낙원의 정의!!! 내가 살기 좋고 즐거우면 그게 낙원이다!!! ㅍㅎㅎ 2016.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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