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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에 위치한 마을버스 정류장 신촌과 홍대 그리고 멀리는 상암동까지 누비벼 다니는 버스...

가뜩이나 사람도 없는데 기다리는 사람조차없다. 앞에 놓여진 의자 두개가 그나마 위안이 된다.


예전 마을버스는 말이 버스지 봉고였다. 

봉고 운전사들이 버스요금도 받고 거슬러도 주고 결정적으로 타고내리는 위치가 정해져는 있지만 노선을 벗어나지만 않으면 타고 내리는 장소가 거의 택시 수준이었다. 


모르는 이와 짧지만 같이 섞여 앉아 이야기도 하며 정겨운 때도 있었다. 

적어도 90년초까지는 그런 마을버스가 번화가인 신촌을 중심으로 운용이 되었다. 

신촌은 재밌는 장소이다. 난 평생을 신촌에서만 살와왔다. 

많은 변화를 보았으며 지금도 변하는 신촌에 대하여 놀라울 뿐이다. 


신촌로타리를 중심으로 조랑말을 끌고 삼표연탄을 나르던 시절에 신촌바닥이 전부 조랑말의 똥천지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신촌이 복개천이라는 사실은 더욱더 놀라울것이다. ㅎㅎ

마을버스 이야기하다 잠시 향수에 젖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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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느끼고 싶고, 기억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었던 모든것들을 카메라로 담아봅니다. 소소한 즐거움이 묻어나는 그런 사진 생활블로거가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