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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Music

가을비에 잘어울리는 노래.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by lambba- 램바 2015.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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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비가 이렇게 내리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지요.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가을비에 잘어울리는 노래입니다.

가사 볼까요? 



1절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2절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 속에
나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제법 오랜된 노래이지만 이상하게 잊혀지지 않고 머리에 각인된 노래입니다. 
처음엔 은은한 멜로디가 좋았고 세월이 흘러가면서 가사에 빠져들었네요. 
시적인 가사내용에 다양한 경험이 쌓이면서 새롭고 새로운 일들이 만들어져서 일까요?
들을수록 가슴속 깊이 메아리쳐져 하루종일 가슴과 머리를 지배합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나이들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ㅎㅎ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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